[오늘의 주요뉴스]

광주 민관 공동대책위 소집... 지역 방역 논의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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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광주시에 따르면 민관 대책위는 12일 오전 11시 광주시청에서 모여 지역 방역 대책을 논의한다. 광주에서는 7월 148명, 8월 174명, 9월 11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가 지난달에는 19명으로 줄었다. 민관 대책위는 기존에 체육 활동, 유흥 업소 등을 매개로 집단 감염이 있었던 사실에 주목해 최근 발생 양상을 공유하고 그에 맞는 방역 대책을 검토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과거에 있었던 유형의 집단 감염이 재발할 우려도 있다고 보고 차단 방안을 마련하는 데 논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구례군, 이재민 임시주택 부실시공 확인

전남 구례군은 부실시공 의혹이 제기된 이재민 임시주택을 전수조사한 결과 규격 미달 사례를 확인하고 보완시공 지시를 했다고 11일 밝혔다. 벽체에 아연을 가공한 징크패널과 우레탄 이중 구조 대신 값싼 샌드위치 패널을 사용했으며 일부 임시주택은 벽체 두께도 규격에 미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례군은 뼈대 역할을 하는 철제 골조 중 일부가 규격에 미달하는 ㄷ 형강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구례군은 해당 업체에 기준 범위에 맞는 단열 성능을 갖출 수 있도록 오는 12월 6일까지 보완시공을 마칠 것을 지시했다.

일산병원 폐쇄병동 환자 확진... 전수검사 진행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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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서 확진된 A(고양시 500번)씨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폐쇄병동에 입원 중 양성 판정됐다. 보건 당국은 A씨가 입원한 병동의 환자 10명과 의료진 등 직원 56명을 합쳐 모두 66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행히 1차 전수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 한편 A씨가 폐쇄병동에서 일반환자와 분리돼 치료를 받아 접촉자는 많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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