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김용락)이 개최하는 한국문화축제 기간 동안 온라인에서 지역특화 상품을 만날 수 있는 한류문화장터(K-컬처 마켓)가 열리고 있다.

한류문화장터(K-컬처 마켓)는 한국문화축제가 열리는 목포, 전주, 강릉, 안동 지역의 약 160여 개 업체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행사다. 온라인 쇼핑 플랫폼 인터파크에서 진행되며 할인권을 매일 1만 명에게 지급해 최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이 적용되는 상품은 목포, 전주, 강릉, 안동의 먹거리와 여행 패키지 상품, 화장품 등이다. 

목포가 선보이는 상품을 통해서는 남도 음식 목포 9미를 맛볼 수 있다. 조기, 민어 등 각종 해산물과 젓갈, 게장, 홍어회 등 뛰어난 음식이 소개됐다. 또한 목포 여행 시 이용할 수 있는 선상 낚시 레저 이용권도 구매할 수 있다. 기차를 타고 목포로 떠나는 당일치기 여행상품도 있어 한국문화축제의 도심 여행기인 ‘가(go)드림’에서 소개된 장소에도 직접 찾아가 볼 수 있다.

전주는 한국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특색 있는 공예품과 소품을 판매한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노리개와 역사 이야기를 담은 컬러링북, 멀티액자, 손수건, 방짜 유기, 나물 등을 한류문화장터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조선시대 3대 명주이자 전주 향토 문화재인 전통술 ‘이강주’도 판매 중이다. 이강주는 해외로 수출되며 우리나라 전통술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2020년 청와대 설 선물로 선정되어 2030 소비자에게도 이색 술로 인기를 얻고 있다.

강릉은 강릉커피빵, 강릉쌀커피, 강릉커피잼, 커피스크럽세안제 등 커피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명태식해와 생감자 옹심이, 감자떡, 강릉단오빵 등 강릉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다양한 먹거리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서울에서 버스나 KTX를 타고 강릉의 관광지를 여행하는 관광 패키지 상품과 레저 상품도 판매한다.

안동은 안동찜닭, 간고등어, 안동소주 등 안동의 향토 먹거리를 선보인다. 특히 하얗고 단맛이 나는 일반적인 식혜와 달리 무와 고춧가루가 들어가 시원하고 얼큰한 맛이 일품인 안동 ‘빨간식혜’를 이번 한류문화장터를 통해 판매한다. 이외에도 안동 주간에는 마, 경북사과, 상황버섯 등 안동의 명품 먹거리뿐만 아니라 안동 명소 여행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이밖에도 국산 재료만을 이용해 우리나라 김치 명인이 만든 김치 등의 한국 대표 먹거리와 K-뷰티를 선도하는 화장품도 접할 수 있다. 

한류 아이돌 슈퍼주니어의 이특과 신동은 인터파크TV ‘K-FOOD 특동대’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4개 도시의 풍미가 담긴 K-푸드를 소개하며 소비자의 눈과 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특과 신동의 한국 문화 상품 알리기 방송은 11월 20일(금) 인터파크 모바일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11월 한 달 진행되는 한류문화장터는 지역의 우수 상품을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우리 기업에는 새로운 온라인 판로를 개척해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류 콘텐츠와 연관 산업, 지역특화 문화의 성장을 위해 기획된 2020 한국문화축제는 오는 29일까지 일정을 이어가며, 매주 일요일 밤 SBS 방송 채널과 유튜브 채널 ‘한국문화축제’, ‘스브스케이팝(KPOP)’을 통한 케이팝 공연, 매일 유튜브 채널 ‘한국문화축제’와 ‘SBS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역관광 거점도시 여행기인 ‘가(go)드림’을 공개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축제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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