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아름다움을 위해서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 말처럼 그동안 많은 사람이 완벽한 스타일링을 위해 실력 있는 전문가를 찾아왔다. 만족스러운 곳을 찾지 못하고 이리저리 헤매는 사람을 두고 ‘뷰티 유목민’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다. 전문성 있는 관리를 필요로 하는 사람은 많지만, 그만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토탈뷰티샵은 이렇게 시간을 들여 전문가를 찾아 헤매는 사람들의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준다. 피부부터 속눈썹, 왁싱까지 필요한 분야에 맞춰 다닐 필요 없이 한 곳에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특히 ‘나’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전문가 한 사람이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토탈뷰티샵을 찾는 사람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와 관련하여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에서 뷔에르뷰티를 운영하는 김은지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의정부 뷔에르뷰티의 김은지 대표

Q. 뷔에르뷰티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다른 사람을 관리해주는 일이 좋아서 중학교 3학년 때 헤어 분야를 시작했다. 그때부터 미용이라는 분야에서 다양하게 피부, 메이크업, 네일 아트까지 배웠다. 전문성을 더 키우기 위해 숭실대 중소기업 대학원 뷰티 공학 석사도 졸업했다. 졸업 후에는 약 40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는 대기업 스파 브랜드에서 테라피스트부터 매장운영, 본사 컨설팅 업무까지 맡았다. 이곳에서 안정적인 샵 경영을 배울 수 있었다. 이후 모든 뷰티 분야를 접목하여서 한 공간에서 관리받을 수 있는 토탈뷰티샵을 운영하고 싶어서 시작하게 되었다.

Q. 뷔에르뷰티의 주 서비스 분야에 대해 아래와 같이 소개해 주십시오.

A. 뷔에르뷰티에서는 피부관리와 함께 눈썹과 속눈썹펌, 왁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피부관리 프로그램은 가장 큰 틀은 탄력관리, 미백 관리 등이 있다. 그러나 항상 같은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같은 환절기라도 중점이 되는 부분이 다르다. 미세먼지가 중점이 되는 해도 있고, 올해의 경우는 마스크가 중점이 됐다. 이렇게 매해 중요 키워드가 달라지기 때문에 그에 맞는 관리법도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뷔에르뷰티는 매번 새로운 유행에 맞춰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 올해는 마스크로 인해 생기는 트러블을 예방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유산균 나노테라피는 피부 유해 미생물을 억제하고 면역력을 높여 피부 회복을 도와준다. 또한, 카복시테라피는 노폐물을 배출시켜서 디톡스 관리를 해줄 수 있는 특수프로그램이다. 피부에 탄산 버블을 만들어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면 혈액에서 산소를 만들어 공급해준다. 이 과정에서 노폐물배출과 재생, 미백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

피부관리와 동시에 왁싱도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풀페이스 왁싱도 블랙슈가 리프팅이라는 저작권으로 등록되어있는 특수 테크닉이다. 우리 샵은 왁싱뿐만 아니라 리프팅과 진정보습관리까지 할 수 있는 곳이며 왁싱 재료 역시 아로마오일을 함유한 이태리 명품 왁스브랜드인 홀리데이 왁스를 사용하고 있다. 속눈썹펌은 고객의 눈매에 맞는 컬링을 추천해드리고 있다. 어떤 종류의 컬링에도 어울릴 수 있게끔 다양한 종류의 롯뜨를 보유하고 있다. 단순히 시술을 받을 뿐 아니라 시술 방법을 배울 수도 있다.

개인 수강은 피부, 왁싱, 속눈썹펌, 브로우리프트펌 등 수강생의 수준에 맞춰 단계별 맞춤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 프로그램이나 실무 테크닉, 임상 노하우 등의 커리큘럼을 선택하여 맞춤 교육 시스템이 가능하다.

Q. 뷔에르뷰티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뷔에르뷰티는 정해진 메뉴뿐만 아니라 새로운 관리 프로그램이나 최신 뷰티 시술에 민감하다. 그렇기에 매달 관련 세미나를 계속 다니면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 이렇게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덕분에 뷔에르뷰티를 찾는 고객님들은 한 공간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받아보실 수 있다.

▲ 의정부 뷔에르뷰티의 내외부전경

Q. 뷔에르뷰티를 운영하면서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고객의 외모를 가꿔주는 일을 하는 것만이 미용인의 역할은 아니다. 외모뿐 아니라 고객의 마음도 가꿔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몸과 마음이 힐링할 수 있도록 들어오는 순간부터 나가는 순간까지 응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Q. 그동안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A. 샵에 오셔서 시술을 통해 콤플렉스를 보완하고 만족해하시는 분들을 볼 때면 보람을 많이 느끼게 되는 것 같다. 이러한 콤플레스 보완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시고 이러한 부분이 고객 만족으로 더욱 다가가는 것 같아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다양한 뷰티 업종을 다 배우고 섭렵한 후 가장 기본이 되는 피부를 베이스로 접목하다 보니 더욱 이해도가 높아졌다고 생각한다. 힘들었지만 체계적으로 배웠던 테크닉과 배우는 것에 투자하는 돈과 시간을 아까워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당당하게 토탈뷰티샵을 운영할 수 있는 것 같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미용업은 멘토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끌어주는 선배에 따라 어떤 미용인이 되는가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미용업을 하는 동안 이끌어주셨던 교수님과 선배들의 도움으로 샵을 운영하게 되었다. 고객과의 소통뿐만 아니라 개인 수강을 하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기술을 전수하고 싶다. 그렇게 건강한 영향을 미치는 선배로서 인재를 양성하고 아카데미의 규모도 확장하고 싶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뷔에르(vere)는 라틴어로 진심, 진실이라는 뜻이다. 그만큼 진정성 있게 고객을 맞이하겠다는 의미다. 지금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진심으로 고객을 대하고, 배움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앞으로도 계속 새로운 것을 배우고 도입하여 트렌디하고 센스있는 토탈뷰티샵을 운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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