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우주의 날씨? ‘태양’에 의해 좌우된다
[카드뉴스] 우주의 날씨? ‘태양’에 의해 좌우된다
  • 보도본부 | 조재휘 기자
  • 승인 2020.11.1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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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조재휘] 다음 날 어떤 옷을 입을지에 대해서도 날씨가 한몫을 하며 오늘의 날씨나 이번 주 날씨도 예보를 통해 쉽게 알 수 있다. 그런데 지구에서 말하는 날씨와는 조금 다르지만 우주에도 날씨가 있다는 사실! 아직 우리들에게 생소할 수 있지만 우주 날씨가 무엇이며, 지구에 있는 우리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자.

현재 우주 날씨를 예보하는 세계적인 기관이 있으며 우리나라도 한국천문연구원의 우주환경연구센터에서 우주 날씨를 관측하고 있다. 흔히 지구에서 날씨는 일기 예보를 듣거나 구름, 바람, 눈, 비 등의 변화로 알 수 있지만 우주에서는 지구처럼 비나 눈이 오는 등의 날씨는 없다. 우주의 날씨는 바로 ‘태양’에 의해 좌우된다.

태양에서 나오는 빛 에너지는 지구상의 생명을 생존할 수 있게 하는 에너지원이기도 하지만 태양에서 끊임없이 불어나오는 태양풍과 태양 폭발 때 발생하는 강력한 지자기 폭풍은 지구에 피해를 입히기도 한다. 이 태양의 표면에서 일어나는 여러 종류의 폭발이 우주의 날씨를 좌우하는 것이다. 이런 폭발은 태양을 구성하는 물질이 전자와 이온으로 분리된 플라스마 상태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강한 폭발이 발생하면 지구의 전리층을 교란시켜 전파, 통신이 끊기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은 우주 공간에 있는 인공위성이다. 큰 규모의 지자기 폭풍이 일어나면, 우주선이나 위성의 대기 끌림 현상이 증가되어 궤도를 이탈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높은 에너지를 가지는 물질 방출로 인해 우주에서 활동하는 우주인들은 많은 방사선에 피폭될 수 있고 비행사나 승객이 위험이 빠질 수도 있다. 또한 지구 자기장 변화에 의해 지표면에 많은 전류가 흐르게 되면 대규모 정전이 발생할 수도 있다.

평소에는 느끼기 어렵지만 한번 크게 발생하면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 우주 날씨이다. 그러나 자기 폭풍을 일으키는 태양 폭발의 경우 꾸준한 모니터링 관측이 가능하다는 것이 우리에게는 다행이다. 

태양의 폭발로 나온 입자가 지구에 도달하는 데는 수일이 걸리기 때문에 지구에서의 피해 규모나 시기를 예측하여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그래서 학자들은 태양의 활동을 주야로 감시하며 우주 날씨를 예보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행동은 필수적이다.

전자 기기가 생활의 곳곳에 들어와 없어서는 안 될 물건이 된 요즘. 태양 폭발로 인한 우주 날씨가 우리 생활에 영향을 미치기에 충분하다. 앞으로 태양에 대한 연구가 더 많이 이루어져 평소 집에서 듣던 일기예보처럼 우주 날씨에 대한 예보를 들을 날이 하루빨리 올 수 있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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