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경찰, 다음 달 출소 앞둔 조두순 대비 방범 시설 점검...순찰 활동 강화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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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납치·성폭행범 조두순의 다음 달 출소를 앞두고 경찰이 우발 상황에 대비한 대책을 보강하고 있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최근 기존 생활안전과 범죄예방진단 경찰관(CPO) 2명에 여성청소년과 경찰관 2명을 추가해 범죄예방진단팀을 꾸리고 관내 공원, 전철역, 학교, 상가 등에 있는 여자 화장실을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달 중으로 안산시의 협조를 받아 조두순의 거주 예정지 근처에 특별방범초소를 설치하고 초소를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노동운동가 전태일 어린 시절 살던 집 매입...기념관으로 조성

노동운동가 전태일(1948∼1970) 사망 50주기를 맞아 대구에서 그가 어린 시절 살던 집을 매입해 문패를 다는 행사를 연다. 사단법인 전태일의 친구들은 50주기 전날인 오는 12일 오후 4시 중구 남산동 전태일이 살던 집에 그의 이름을 새긴 문패를 단다고 10일 밝혔다. 전태일의 친구들은 전태일 옛집을 보존하고 그의 삶과 정신을 알리는 기념관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주택 소유주와 매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모금 운동을 벌여 시민 3천여 명으로부터 4억3천여만 원을 모아 마침내 주택을 매입했다.

사상 첫 온라인 방식 양궁대회 개최...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감독하는 방식

[사진/대한양궁협회 제공]
[사진/대한양궁협회 제공]

한국 양궁이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방식의 양궁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양궁협회는 코로나19로부터 학생 선수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오는 11~13일 열리는 제31회 전국 남·여 초등학교 양궁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초등부 62개 양궁팀, 315명의 선수는 각 팀 연습장에서 경기를 치르고 경기운영본부가 이들 연습장을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감독하는 방식으로 대회가 치러진다. 각 연습장에는 공인 심판과 경기 운영요원이 자리해 기록을 엄정하게 체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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