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개성 있는 클로징 멘트로 ‘어록 제조기’라는 별명을 가진 전 MBC 최일구 앵커가 30억원 부채때문에 파산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최 전 앵커는 앞서 지난해 친형의 부동산과 지인의 출판사 공장 대지 매입 등에 연대보증을 섰다가 30억 원대의 빚을 떠안았다. 이후 지난해 4월 개인 회생 신청을 했지만, 결국 파산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 최일구 전 MBC 앵커 파산신청한것으로 알려져 (사진-MBC 캡쳐)

한 온라인 매체의 방송 관계자는 “최일구 앵커가 지난해 개인 회생 신청을 했었다. 당시 그는 의정부지법에서 채권자와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회생계획에 대해 논의하며 "다양한 활동으로 수익을 올려 이해 관계자들의 고통을 덜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이 잘 풀리지 않았으며 이번에는 채권자 동의를 못 받아서 결국 파산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최 전 앵커는 과거 변희재와의 악연이 눈길을 끄는데 변희재는 2013년 5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케이블 채널 tvN 'SNL 코리아'의 최일구 앵커를 형사고소 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최일구씨는 1985년 MBC 보도국에 입사한 후 MBC 주말 ‘뉴스데스크’를 진행하였으며 2013년 MBC에 사표를 내고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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