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충남도, 휴직한 시외버스 업계에 고용유지금 10억원 지원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충남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시외버스 업계에 휴직 운전자 고용유지금 10억5천만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내 5개 버스업체에서 휴직한 운전원 523명이다. 10억5천만원은 정부 고용유지금 지급 만료일인 16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이들에게 지급될 임금이다. 충남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운행을 감축한 도내 시외버스는 380대로 전체 운행대수 806대의 47.1% 수준이다. 도는 국가 재난 상황에서 운수종사자의 안정된 생활권을 보장하고 운수업체 경영부담 경감·대중교통 공공성 확보 등을 위해 고용유지금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진천군서 70개 사이버 강좌 무료 운영

충북 진천군이 한국사이버진흥원과 손잡고 70종의 자격증 취득을 위한 사이버 강좌를 무료로 운영한다. 진천군은 9일 이 기관과 온라인 평생학습 업무협약을 했다. 이에 따라 진천 주민들은 2년 동안 자격증 취득을 위한 70개 과정의 사이버 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시험에 합격하면 자격증 발급 수수료도 10% 할인받는다. 진천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고 자격증 취득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무료 사이버 강좌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광주서 집단소송 참여한 아파트 주민 개인정보 유출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9일 광주 광산구의회와 LH 등에 따르면 광산구 운남동 한 아파트단지의 주민 1천74명이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피해를 호소한다. 주민들은 올해 7월 법원으로부터 소송비용 확정 의견서를 전달받았는데 70여 쪽 분량의 명단에는 1천74명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이 기재됐다. 해당 서류를 발송한 광주지방법원은 개인정보 유출 논란을 일으킨 명단의 생산 주체가 LH 측이라고 해명했다. LH 측은 개인정보 유출 논란과 관련해 "소송비용을 확정하고 지급 책임자를 특정하기 위해 원고들의 정보를 그대로 기재한 것"이라며 "발송 주체가 법원이기 때문에 책임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