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야가 좁아지는 ‘야간운전’ 안전 수칙...나를 드러내고 눈부심에 주의 [모터그램]
시야가 좁아지는 ‘야간운전’ 안전 수칙...나를 드러내고 눈부심에 주의 [모터그램]
  • 보도본부 | 심재민 기자
  • 승인 2020.11.0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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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심재민] 자동차를 운전함에 있어 ‘안전운행 수칙’은 낮과 밤, 기상 조건에 관계없이 잘 지켜야 한다. 이를 간과하면 자동차는 나와 가족 그리고 타인의 목숨을 위협하는 끔찍한 흉기로 돌변하기 때문이다. 24시간 365일 강조되어야 마땅한 안전운행 수칙, 그런데 그 중에서도 시야가 대폭 감소하고 기온이 내려가는 야간에는 더욱 철저한 안전운전 의식이 필요하다.

야간운전이 위험한 이유

시야가 좁아지는 ‘야간운전’ 안전 수칙...나를 드러내고 눈부심에 주의 [사진/픽사베이]

야간에는 시야의 범위가 좁아진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특히 조명이 없는 도로에서 운전자는 전조등이 비추는 범위(보통 위 방향으로는 100m, 아래 방향으로 40m)까지 밖에 볼 수 없게 된다. 따라서 보행자나 위험 물체의 발견이 늦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어두운 것뿐만 아니라, 마주 오는 차의 전조등 불빛이 마주쳐서 눈이 부시거나 증발 현상이 발생해 도로를 횡단하고 있는 보행자가 보이지 않게 되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이처럼 밤에는 장애물이 잘 보이지 않거나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낮의 경우보다 사망사고의 비율이 높다.

안전한 야간운전 방법 [도로교통공단 제공]

첫 번째, 차선을 지키는 범위 내에서 중앙선으로부터 조금 떨어져서 주행하는 것이 좋다. 밤에 운전할 때에는 중앙선을 침범해 오는 차나 도로를 횡단하려고 중앙선 부근에 서 있는 보행자와 충돌하기 쉬우므로 중앙선에서 바짝 붙지 말고 조금 떨어져서 주행해야 안전하다.

두 번째, 도로의 상태나 차로 등을 확인하면서 주행해야 한다. 밤에 앞차의 미등만 보고 주행하면 길가에 정지하고 있는 자동차까지도 진행하고 있는 차로 착각하기 쉬우므로 잘 살펴보면서 주행한다. 특히 우천 시에는 도로의 차선이나 요철 등 위험을 인지하기 더욱 어려우므로 서행하며 안전운전해야 한다.

세 번째, 상대 차량에 내 차량을 수시로 드러내줘야 한다. 해가 저물기 전에 미리 전조등·미등·차폭등을 켜고 위험이 예견되거나 상대방이 나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판단되면 나의 존재를 알려주어 미연에 위험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시야가 나쁜 교차로에 진입할 때나 커브 길을 돌 때에는 전조등을 아래위로 번갈아 비추어 자기 차가 접근하고 있음을 알리는 것이 좋다. 아울러 밤에는 등화에 의해서만 모든 정보가 수집되므로 신호를 항상 여유 있게, 정확하게, 그리고 일찍 하여야 한다.

네 번째, 시야 확보와 신호는 확실히 하되 나와 타인의 눈부심에 주의해야 한다. 이를 위해 뒤차의 불빛에 현혹되지 않도록 룸미러를 조정하고, 뒤차의 전조등 불빛이 룸미러에 반사되어 눈이 부실 때에는 브레이크를 밟지 말고 룸미러의 각도를 조정하여 눈이 부시지 않도록 한다. 또 상대를 배려해 앞차를 따라 주행할 때 전조등은 아래로 비추고 주행하며, 마주 오는 차가 있을 때에는 상향등을 꺼야 한다.

이외에도 야간 운전 시에는 주간보다 더욱 졸음운전 방지와 안전운전에 신경 써야 한다. 밤에는 신경이 피로해져서 졸릴 때에는 곧 운전을 중지하고 휴식을 취하거나 교대운전을 하고, 밤에 교차로를 통과할 때에는 신호에 따라 진행하더라도 위험하므로 낮보다 느린 속도로 통과해야 안전하다.

안전운전 의식을 각별히 발휘해야 하는 야간. 시야 확보는 충분히 하면서도 나와 타인의 눈부심에 주의하는 안전과 배려 의식으로, 24시간 365일 도로의 안전이 꺼지지 않도록 모든 운전자가 동참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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