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우리나라의 고등학교 평균 진학률이 99%인 것을 감안하면, 대부분의 국민들은 교육기본법 제8조에 명시된 초/중등 의무 교육을 포함해 총 12년의 공교육을 받는다고 볼 수 있다. 이 중 ‘영어’ 교과목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정규 교육과정에 편성돼 있어, 99%의 국민들은 평균적으로 9년 이상의 기간 동안 영어를 공부하는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 연간 사교육비가 가장 많이 지출되는 과목은 ‘영어’다. 표면적으로는 수능, 공무원 시험, 취업 스펙 등 주요 시험에서 영어 과목을 모두 도입하고 있기 때문에 영어 수험교육 시장이 성장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일부 전문가들은 영어수험 시장에서도 ‘기초 영어’ 시장의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지고 있다는 점에 문제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왜 우리는 영어시험을 준비할 때마다 항상 9년차 기초 학습자가 되는 것일까? 이에 대해 영어 전문 교육 사이트 ‘닥터보카’의 컨텐츠 연구실 김학진 실장은 “학습자들이 각자 당면한 과제만을 해결하기 위해 피상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학습자들의 영어가 항상 기초 수준에 머무를 수 밖에 없는 원인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당장 시험 점수를 잘 받기 위해 나올 만한 패턴만 외우고 정답을 고르는 요령 중심으로 공부하다 보니 점수에 비해 영어 실력이 늘지 않아 시험이 달라지면 공부를 다시 해야 한다. 진짜 영어실력이 좋은 사람들은 어떤 시험을 보더라도 시험 시간이나 응시 방법 등만 숙지하면 바로 좋은 성적을 받아냅니다”며 영어 실력의 내실을 다지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빠르게 시험 성적을 만들어야 하는 학생들은 영어 실력을 쌓기 위해 긴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

이에 12년간 교육 심리학과 인지 심리학을 연구해온 뇌과학 전문가인 고려대학교 이홍재 박사는, “영어 어휘력을 높이는 것이 시험 성적을 단기간에 올리면서 영어 실력도 올릴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고 밝히며, 하나의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홍재 박사는 “일단 많은 영어 시험이 특정 문법 안에 들어갈 수 있는 단어의 형태나 단어의 뜻을 묻는 문제를 많이 출제하고 있어, 독해 파트에서도 어휘력이 높은 수험생들은 확실하게 경쟁 우위를 가질 수 있습니다. 어휘력이 높은 수험생들은 각자가 공부한 패턴에 다양한 단어를 결합할 수 있어 다양한 상황 속에서 본인의 의사 표현을 정확하게 할 수 있습니다”라며, 영어 단어 암기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영어 단어는 암기하더라도 휘발성이 높아 금방 잊어버리기 쉽기 때문에 좀 더 과학적인 방법으로 접근하여 빠르고 오래 기억에 남는 방법으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조언했다.

이홍재 박사는 우리의 뇌에 가장 오래 남는 기억의 원리를 연구해 단어 암기에 접목한 교육 컨텐츠를 개발하기도 했다. 이홍재 박사가 개발한 단어 암기 인강 ‘닥터보카’는 인간이 시각적인 자극과 스토리를 가장 빠르고 오래 기억한다는 연구 결과에 착안, 시각적, 청각적 자극을 적절하게 활용하여 효과적으로 단어를 암기할 수 있도록 제작된 강의다.

닥터보카는 10개 내외의 단어로 1개의 이미지로 구성하고, 그 이미지를 단어의 조합으로 설명하는 형식으로, 3~4주 동안 5,000개 이상의 단어를 빠르고 완벽하게 암기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풀컬러 교재와 함께 암기를 도와주는 터치 복습 앱을 출시하는 등 효과적인 학습 컨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영어 단어 인강 1위(랭키닷컴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신년을 맞이해서 다양한 이벤트와 닥터보카 체험 컨텐츠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닥터보카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닥터보카는 소규모 고급 인강 퍼블리싱 전문기업 용감한컴퍼니가 론칭한 사이트로 패밀리 사이트로는 기초 영문법 인강 덩허접영어스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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