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불안장애로 방송활동을 중지했었던 방송인 정형돈이 불안장애 증세가 다시 악화해 방송 활동을 중단한다고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정형돈이 오래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다시 심각해짐을 느꼈다"며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고 밝히면서, 방송에 대한 정형돈의 의지가 강했지만, 건강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 본인과 충분한 상의 끝에 휴식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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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형돈은 휴식기 건강 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며, 소속사 역시 정형돈이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 하겠다"며 "정형돈이 치료를 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해 여러분께 다시 밝은 웃음을 줄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로인해 KBS 2TV '퀴즈 위의 아이돌',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 '뭉쳐야 찬다' 등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당분간 정형돈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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