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2020년 11월, 한 주간의 축제를 한 눈에 보자. 이번 주(11.06.~11.12.) 축제 일정을 정리해 보았다. 서울과 수도권, 인천을 제외한 지방의 축제 일정이다. 

먼저 부산 지역이다.

■ 부산 조선통신사축제 2020
부산광역시 동구 / 2020.10.12. ~ 2020.11.08. 
<조선통신사축제>에서는 한양(현, 서울)에서 에도(현, 도쿄)까지 긴 여정을 왕복하며 한일 간 평화적 문화교류를 이끌었던 역사 속 조선통신사가 부활한다. 조선 통신사 행렬 재현 외에도 영가대 해신제, 조선 통신사의 밤, 전별연, 조선 통신사 한·일 학술 심포지엄 등 다채로운 학술 문화 행사가 진행된다.

다음은 충청도 지역이다.

■ 고마나루 전국 향토연극제 2020
충청남도 공주시 / 2020.11.08. ~ 2020.11.15. 
전국 향토연극인들이 각 지역의 특성을 살린 설화, 민담, 민속, 무속 등을 소재로 한 수준 높은 연극 극단의 명예를 걸고 문화예술의 도시 공주에서 경연이 펼쳐진다. 공주시가 주최하고, 고마나루전국향토연극제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고마나루 전국향토 연극제>는 공주문예회관에서 개최된다.

다음은 경상도 지역이다.

■ 경북사과 온라인 홍보행사 2020
경상북도 / 2020.11.09. ~ 2020.11.13. 
대한민국 최고의 맛과 상품성을 자랑하는 '경북사과'가 풍성한 수확의 계절을 맞이하여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하는 경북사과 홍보행사가 다시 돌아왔다. 코로나19 확산방지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경북사과 온라인 홍보행사>. 경상북도 15개 주산지에서 수확한 경북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고 온·오프라인 경북사과 할인판매, 산적TV 밥굽남과 함께하는 경북사과 등 대한민국 전 국민과 함께하는 온라인 경북사과 축제가 펼쳐진다.

■ 마산국화축제 2020
경상남도 창원시 / 2020.10.24. ~ 2020.11.08. 
창원(옛 마산지역)은 우리나라 국화재배의 역사가 담긴 곳으로 1961년 회원동 일대에서 여섯 농가가 전국 최초로 국화 상업 재배를 시작한 이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다가 1972년 국내 처음으로 일본에 수출했다. 현재 전국 재배면적의 13%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간 40만불의 외화를 획득하는 등 자타가 인정하는 우리나라 국화산업의 메카이다.

다음은 강원도 지역이다.

■ 춘천 막국수닭갈비축제 2020
강원도 춘천시 / 2020.10.16. ~ 2020.11.08. 
<춘천 닭갈비막국수축제>는 춘천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을 소개하는 지역축제다. 춘천의 대표 음식 막국수, 닭갈비가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여 춘천의 대표축제로 발전하게 되었다. 맛보고, 즐기고 함께하는 축제로써 막국수, 닭갈비는 물론 풍성한 볼거리와 최고의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한다. 특히 가족 단위 체험 행사를 준비하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다.

마지막 제주도 지역이다.

■ 제주올레걷기축제 2020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 2020.10.23. ~ 2020.11.14. 
<제주올레걷기축제>는 제주의 자연이 가장 빛나는 계절, 가을에 열린다. 제주올레 길을 하루 한 코스씩 걸으며 문화 예술 공연과 지역 먹거리를 즐기는 이동형 축제이다. 국내뿐 아니라 대만, 미국, 영국, 일본, 캐나다 등 전 세계 1만여 명의 도보 여행자들이 참여하며 운영을 돕는 자원봉사자, 체험과 먹거리를 책임지는 지역주민들, 감동적인 공연을 펼치는 출연진이 함께하는 제주 최대 규모의 페스티벌이다.

■ 휴애리 핑크뮬리 축제 2020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 2020.09.18. ~ 2020.11.15. 
<휴애리 핑크뮬리 축제>는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에 위치한 휴애리의 대표 가을 축제이다. 특히 파란 가을 하늘이 인상적인 제주에서 핑크빛 핑크뮬리와 함께 멋진 인생 사진을 남겨볼 수 있어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또한 작년과 또 다른 특별한 풍경으로 핑크뮬리를 준비하여 답답한 일상에서 위로를 받고 싶은 분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시간이 될 것이다. 

축제를 즐기기 좋은 11월의 이번 주도 다양한 주제의 많은 행사가 준비된 한 주이다. 축제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지만 코로나19가 아직 종식되지 않은 만큼,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전국에 마련된 다양한 행사를 즐겨보기를 추천한다.

* 본 축제는 기상이변이나 그 외 상황 등의 이유로 취소나 연기가 될 수 있으니 반드시 방문 전 해당 축제 관리부서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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