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SRMC’의 혁신적인 주름 제거용 레이저 장비 ‘SRS-미디007’이 미국 FDA의 승인을 통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연일 화제다. 이 레이저는 20년 경력을 지닌 스타로미안성형외과의 김유인 성형외과 의사가 자신의 오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수년 동안 여러 레이저 엔지니어들과의 공동 작업을 통해 2013년 초 개발에 성공했다.

그 후 SRS007은 여러 해외 학술 대회와 시연회를 통해 국내외에 널리 알려졌고 7종의 국내외 특허, 한국 식약처(KFDA), ISO, KGMP, 유럽 인증 CE등을 획득했다. 게다가 이번에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미국 FDA를 통과하는 쾌거를 이루게 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업계 관계자는 “미국은 의료기기 장비의 승인이 국내보다 엄격하다”라며, “주름레이저 SRS-미디007이 특허를 받고 여러 전문기관에서 인증을 획득했다는 것은 안정성과 성능을 입증 받은 것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SRMC 관계자는 “현재 국내 레이저 장비는 의료기 시장에서 그 성과가 급속도로 상승 중이다”라며 “하지만 업체들의 영세성과 마케팅 미흡 등의 이유로 미국 FDA 인증을 획득한 국산 장비가 다섯 종류 미만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SRS-007의 FDA 승인은 세계 의료기 시장에 큰 의미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SRMC는 중국 국가자산관리위원회(국자위) 소속의 민생기금 측과 2014년 12월21일 북경에서 대규모의 장비를 공급하는 MOU(전략적 의향서)를 맺었다. SRMC는 이를 통해 본격적인 의료기 공급 사업 단계에 들어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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