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4시 50분께 경기도 의왕시 경부선 의왕역 부근에서 야간작업을 마치고 수원역으로 복귀하던 선로유지 보수차량이 성균관대역과 화서역 사이에서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해 10분가량 지연 운행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번 사고는 총 7량의 차량 중 재료를 적재한 3번째 차량에서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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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사고로 병점·천안 방면(하행선) 전동열차는 무궁화호·새마을호 등이 다니는 일반선인 '하1선'으로 운행하고 있으며, 화서역의 경우는 해당 선로에 승강장이 없어 정차 없이 통과하고 있는 중이다.

그로인해 하행선 승차객은 정상운행중인 상행선을 이용해 타고 성균관대역을, 하차객은 수원역에서 내려 환승해 화서역을 이용해야 한다.

한편 코레일은 최대한 이른 시간 내에 복구 작업을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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