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pxhere 제공]

10년 전 오늘인 2010년 11월 10일에는 중국 동북 3성 일대에서 재배된 인삼이 대량 밀수돼 국산인 양 팔려나가는 현장이 적발됐습니다.

동북3성 지역의 전체 재배 면적은 10억 제곱미터로, 우리나라 전체 인삼 밭의 5배가 넘었습니다. 이 인삼은 남부의 광저우에 모였다가 여러 항구를 거쳐 우리나라에 은밀히 들어왔습니다.

가격이 국내의 1/10에 불과한 중국산 인삼은, 비닐 포장만 바꾸면 순식간에 국산으로 둔갑했습니다. 단속이 강화되어 비료나 신발 상자 등으로 위장해 콘테이너째로 몰래 들여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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