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부산 금정구)] 코로나19로 랜선 여행을 하며 여행 앓이를 하는 요즘. 등산은 그러한 심신을 달래 주기 제격이다. 물론 등산도 코로나 방역에 신경을 쓰며 해야 하겠지만 사람이 드물 때 잠시 잠깐 답답한 마스크를 벗고 산이 주는 상쾌한 공기를 들이마시고 쉬노라면 힐링도 그런 힐링 없다. 이번 주말, 부산 금정구에 자리 잡고 있는 금정산성으로 힐링을 하러 떠나보자.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정산(金井山) 정상부에 있는 조선 시대 성곽인 금정산성은 동래산성(東萊山城)이라고도 불린다. 우리나라 산성중에서 가장 규모가 광대한 성곽으로 알려져 있다.
사적 제215호로 지정된 금정산성은 돌로 쌓은 산성으로 정상에서는 낙동강 하구와 동래 일대가 내려다보인다.
산성에 오르는 길은 돌길이 많은데 특히나 고당봉으로 가는 길은 좁고 가파른 돌길과 계단으로 되어 있으니 등산화를 신고 오르는 것이 도움 된다.
부산하면 바다만 생각하겠지만 막상 등산하고 나면 부산 바다와는 또 다른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등산 후 코스는 북문을 지나 산성마을로 내려가는 코스로 간다면 산에 오를 때보다 수월하게 내려갈 수 있으니 참고하자.
금정산성은 축성 과정과 역사적 변천 과정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산성이자, 동래읍성과 함께 부산 지역의 대표적인 조선 시대 산성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주, 집에만 있기에는 아까운 맑은 가을 하늘 아래 부산을 내려다보러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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