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 건강정보! 한국인들이 식습관 때문에 가장 주의해야 하는 ‘위암’ [인포그래픽]

[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최윤수 수습] 오래 전부터 염장음식과 얼큰한 입맛에 익숙한 한국인들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은 바로 ‘위암’으로 알려졌다. 특히 짠 음식, 뜨거운 국을 먹는 문화, 서구화된 식습관은 건강에 좋지 않다. 오늘날 한국인의 건강에 큰 위협이 되고 있는 위암에 대해 알아보자.

▶ 위암의 정의
- 위에 생기는 암, 주로 위점막의 선세포에서 발생한 위선암을 말함

▶ 위암의 발병 원인
-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 만성 위축성 위염이 있는 경우
- 장상피화생이 발생한 경우
- 짠 음식을 많이 섭취한 경우

▶ 위암의 증상
- 초기에는 심한 증상 없음
- 속쓰림
- 포만감
- 구토
- 더부룩함

Q. 위암의 생존율은 어느 정도일까?
A. 위암은 통상적으로 5년 생존율을 기준으로 약 76% 정도로 알려져 있지만 조기 위암의 경우 생존율이 96% 이상 된다. 하지만 위에서 멀리 떨어진 조직까지 전이가 된 원격 전이상태인 경우는 5년 생존율이 5.9%로 급격히 떨어진다. 이러한 통계결과를 보면 초기에 위암을 치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Q. 닭고기를 먹으면 위암 발생률이 낮아질까?
A. 그렇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소고기나 돼지고기 같은 적색육을 많이 먹는 군과 적게 먹는 군을 비교했을 때 적색육을 많이 먹는 군이 그렇지 않는 군보다 위암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약 41%나 높게 나타났다. 또 닭고기 같은 백색육을 많이 먹는 군과 적게 먹는 군을 비교했을 때 백색육을 많이 먹는 군에서 위암이 발생하지 않을 확률이 약 20%정도 더 높다고 밝혀졌다.

Q. 위암이 주로 발생하는 성별이나 연령대가 있을까?
A. 주로 위암이 발생하는 경우는 40-50대 남성들에서 여성들보다 훨씬 더 많이 나타난다고 보고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조기 위 내시경 등을 통해 낮은 연령대에서도 많이 발병한다. 특히 30세 이하에서는 여성에게 훨씬 더 많이 발병하고 전이 가능성이 높은 위암이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 위암에 좋은 것들
- 주기적인 위내시경 검진
- 엑스선 촬영
- 금주
- 건강한 식습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