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누군가의 절박함이 담긴 청원. 매일 수많은 청원이 올라오지만 그 중 공론화 되는 비율은 극히 드물다. 우리 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지만 조명 받지 못한 소외된 청원을 개봉해 빛을 밝힌다.

청원(청원시작 2020-10-16 청원마감 2020-11-15)

- 라임, 옵티머스 사태 특별검사 도입 요구

- 청원인 nav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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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개혁

청원내용 전문 

라임사태, 옵티머스 사태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수조원의 사기를 벌인 초대형 사기극입니다.

유사수법의 사기극이 어떻게 금융감독원의 감시망을 피해 여러차례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이렇게 천문학적인 규모로 벌어질 수 있었는지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

그리고 이 두 사건 모두 여권 실세들과의 연루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더군다나 옵티머스 펀드 설립자 이혁진은 민주당에서 19대 총선 공천을 받은 적도 있으며, 여권 실세들과 같이 찍은 사진이 구글 검색만 해도 무수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취임하자마자 제일 먼저 한 일이 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 해체였습니다. 추미애 장관은 그 이후에도 현정권 관련 사건들을 수사하던 수사팀을 모조리 교체하였고, 검찰의 주요 인사들을 친정부 인사들로 채웠습니다.

검찰개혁이라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누가 봐도 검찰을 정권의 하수인, 애완견으로 만든 것임을 모르는 국민은 없습니다. 이런 검찰이 이번 사건을 수사한다고 하면 설령 모든 게 무혐의로 결과가 나온다 한들, 누가 그 공정성을 의심하지 않겠습니까. 나라는 또 다시 분열과 갈등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공정성 시비를 잠재울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특검을 도입하는 것입니다. 특검을 도입하여, 완전히 독립적인 수사기구로 하여금 이번 사태의 진실을 밝혀내게 하십시오. 긴 말 하지 않겠습니다. 지금의 검찰이 수사해서 무슨 결과를 내놓든, 그 누구도 신뢰하지 않을 것입니다. 정치적으로 완전 독립된 수사기구, 특별검사의 선임을 요청합니다. 특검 도입으로 모든 의혹과 의구심을 한번에 떨쳐내시기 바랍니다.

청원 UNBOXING) 취재결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라임·옵티머스 사건이 권력형 게이트라고 국민들 눈에도 보인다면 특검 주장이 생명력을 가질 텐데, 지금 나타나는 상황과 내용을 보면 금융사기사건이다.“

“특검 사안이 아니라 생명력을 갖기 힘들다. 지금 보강된 수사팀에서 신속히 수사해 단죄하면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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