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 심재민 /일러스트 – 최지민)
코로나19에 감염된 바 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간 마스크 착용에 미온적이던 것과 달리, "밀집하면 마스크를 써라"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CNN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州) 탬파 유세 때 마스크 착용과 관련해 "다소 새로운 태도를 보였다"면서 그가 지지자들에게 "(다른 사람과 거리가) 가까워지면 마스크를 써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사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감염 전 마스크를 안 쓴 모습을 자주 보였다. 그는 지난달 ABC방송 타운홀 행사 땐 "마스크가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한 바 있다.
이처럼 코로나19가 대유행하는 시기에 ‘마스크 착용’은 당연한 말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그간 마스크를 경시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의 경각심 제고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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