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올리브유는 인류가 탄생한 이후로 가장 오랫동안 사용한 기름이기도 하며 식물성 기름으로 포화지방도 적어 전 세계에서 각광받고 있다. 올리브유는 생으로 마셔도 되고 요리에 곁들여 먹어도 되기에 많은 사람이 즐겨 먹는다. 모델들이 몸매관리를 위해 먹기도 하는 올리브유를 많은 셀럽이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 번째,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장 건강에 도움

올리베이라 다 세하 올리브유 [사진/(주)휴플레인 제공]
올리베이라 다 세하 올리브유 [사진/(주)휴플레인 제공]

다수의 전문가에 따르면 올리브유는 불포화 지방이 포함되어 있어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춰 심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특히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는 혈관의 기능을 강화하고 불필요한 혈전 형성을 막으며 심장 질병과 조기 사망의 가장 큰 요인으로 알려진 혈압을 낮추는데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뉴잉글랜드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지중해 식단 패턴의 무작위 임상 시험과 심혈관 질환 예방에 대해 연구한 결과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나 단불포화지방산이 다량으로 함유되어있는 견과류를 함께 먹었을 때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감소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최근 미국 FDA에서는 나쁜 콜레스테롤(LDL)이 많은 사람에게 하루 2스푼(25g)의 올리브유 섭취가 효과적이라고 보고하고 있다.

두 번째, 피부에 바르는 것으로도 도움이 되는 미용 효과

올리베이라 다 세하 올리브유 [사진/(주)휴플레인 제공]
올리베이라 다 세하 올리브유 [사진/(주)휴플레인 제공]

올리브유는 비타민E와 폴리페놀, 프로비타민 등이 풍부하며 이는 피부 노화를 막고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하여 피부를 보호하기 때문에 피부 관리를 위해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좋다. 올리브유의 하이드록시타이로솔이라는 성분은 활성산소로 인한 손상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데 효능이 있다. 겨울철에 피부가 퍼석하고 건조해지거나 여름철 에어컨 바람으로 푸석할 때 올리브유로 마사지하면 피부에 윤기도 나고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올리브유에는 간의 해독을 도와주는 효능도 있어서 실제로 변비가 있는 사람들에게 올리브유가 좋다. 올리브유는 위산을 중화시켜서 장 내 유익균이 잘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 올리브유는 모델들이 다이어트를 할 때 조금씩 마시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탄수화물을 제한한다는 가정하에 소량씩 먹으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세 번째, 염증에 좋은 효과를 보여 관절염 예방에 도움

올리베이라 다 세하 올리브유 [사진/(주)휴플레인 제공]
올리베이라 다 세하 올리브유 [사진/(주)휴플레인 제공]

올리브유는 관절염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그리스 아테네 대학교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정기적인 올리브유 섭취는 류마티스 관절염 발병 위험률도 낮춰준다. 올리브유를 섭취하면 염증에 좋은 효과를 보이며 산성 스트레스를 줄여주기도 한다. 올리브유의 올레오칸탈 성분은 소염, 진통 효과가 있어 관절염 환자에게 좋으며 섭취 즉시 관절염이 바로 낫는 것은 아니지만 염증 및 통증을 점차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류마티스 관절염도 염증성 관절염이기 때문에 항염증 식이요법이 추천되며 오메가3 지방산인 EPA와 DHA는 염증물질 생성을 막는다. 올리브유 역시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며 특히 연어, 고등어, 삼치 등의 등 푸른 생선은 연골에 도움을 주는 오메가3 지방산과 DHC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올리브유와 함께 섭취하게 되면 더 좋은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신이 내린 선물이라고 불리는 ‘올리브유’. 몸에 좋은 기름이라고 알려지면서 평소에도 올리브유를 즐기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이제 올리브유의 좋은 효능들을 알았으니 식탁에 올라올 메뉴에 올리브유를 곁들여 먹어보는 것도 좋겠다. 단, 시중에 다양한 브랜드에서 올리브유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 만큼 꼼꼼하게 잘 살펴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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