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뱅크 상무점 상습 정황–제네시스 GV70 공개–기아차 차세대 군용차 [모터그램]
타이어뱅크 상무점 상습 정황–제네시스 GV70 공개–기아차 차세대 군용차 [모터그램]
  • 보도본부 | 심재민 기자
  • 승인 2020.10.3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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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마지막 주 자동차 분야 주요뉴스

[시선뉴스 심재민] 핼러윈(할로윈) 데이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코로나19 확산의 우려도 함께 나오고 있는 10월의 마지막 주, 다양한 사건과 소식이 자동차 업계에서 들려왔다. 소비자가 알아두면 좋을 자동차 업계 이슈를 살펴보자.

타이어뱅크 상무점 ‘고의 훼손’ 상습 정황

고객 자동차 휠을 고의로 훼손하고 교체를 권유한 타이어 전문점의 영업 행태가 비난을 사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이러한 행태가 상습적이었던 정황을 포착했다.

고객 자동차의 휠을 고의로 훼손하는 모습
[보배드림 게시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28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타이어뱅크 상무점 압수수색 후 이뤄진 피의자 조사에서 점주 A씨는 이전에도 같은 수법으로 고객을 속였다는 진술을 남겼다. 사기미수와 재물손괴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A씨는 이달 20일 손님이 자리를 비운 사이 공구로 휠을 망가뜨리고 새 제품으로 교체를 권유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행각은 휠 파손 상태가 인위적임을 의심한 손님이 자동차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하면서 들통났다. 영상에는 타이어 교체 작업 중이던 A씨가 금속 공구를 지렛대처럼 사용해 휠을 구부리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인터넷 자동차 커뮤니티에 해당 영상이 공개되면서 비슷한 피해를 본 것 같다는 진정과 피해 호소가 수십 건 잇따르고 있다. 논란의 당사자인 점주가 경찰에 출석해 상습성 의혹을 시인하면서 여죄 규명에 수사력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 GV70 공개

올해 공개 예정인 제네시스의 SUV GV70이 베일을 벗었다. 29일 내·외장 디자인이 처음으로 공개된 GV70은 내년까지 제네시스가 계획 중인 6개 라인업 중 5번째 차량이자 지난 1월 출시된 대형 SUV 모델 GV80에 이은 제네시스의 두번째 SUV 모델이다.

제네시스 GV70 [현대기아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네시스에 따르면 GV70은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 중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GV70의 전면부는 제네시스 로고의 방패에서 영감을 받은 크레스트 그릴이 헤드램프보다 낮게 위치해 공격적인 이미지를 강조하고,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가 속도감과 역동성을 표현했다.

옆면은 쿼드램프 상단에서 시작돼 차체를 가로지르는 아치형 라인인 '파라볼릭 라인'으로 우아한 감성을 연출하는 동시에 쿠페와 같이 날렵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과 아래로 흐르는 C필러(차체와 지붕을 잇는 기둥 모양의 구조)의 크롬라인으로 스포티한 분위기를 구현했다. 후면부는 두 줄의 얇은 쿼드램프를 적용했고 지-매트릭스(G-Matrix) 패턴을 적용한 범퍼와 독특한 세로형 배기구 등으로 역동성을 강조했다고 제네시스는 설명했다.

실내 디자인은 비행기 날개의 유선형(에어로다이나믹) 조형에서 영감을 받아 타원형 요소로 풍부한 볼륨감을 살리면서 여백의 미를 강조했다. 또 슬림한 형태의 송풍구와 이를 가로지르는 얇은 크롬 라인이 양측 문까지 이어져 탑승객을 감싸는 느낌의 넓고 깔끔한 공간감을 구현했다.

기아차 차세대 군용차 개발 본격 착수

기아자동차가 군과 함께 차세대 군용차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기아차는 지난 20일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육군본부와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차세대 군용 표준 플랫폼이 적용되는 2.5t과 5t 중형표준차량에 대한 상세설계검토(CDR) 회의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그동안 진행된 세부설계 내용을 최종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등 후속 개발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ATV(경량 고기동 차량) 콘셉트 렌더링 [현대기아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아차는 연내 중형표준차량 시제품 제작에 착수, 내년에 정부의 시험평가를 받을 계획이다. 이후 규격화와 초도 생산 시험 등의 과정을 거쳐 2024년부터 군에 배치해 전력화한다는 목표다. 이번 중형표준차량 개발 사업은 군과 기아차가 5년간 공동 투자해 현재 운용 중인 2.5t과 5t 군용 표준차량을 대체하고 5t 방탄 킷 차량을 신규 개발하는 사업이다. 기아차는 작년 12월 말 육군과 사업 계약을 맺은 뒤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다.

중형표준차량은 7ℓ급 디젤 엔진과 자동변속기, 브레이크잠김방지시스템(ABS), 바퀴공전제동장치(ASR), 후방주차보조, 어라운드뷰, 내비게이션, 열선시트를 비롯한 각종 안전·편의장치 등 최신 상용 기술이 대거 탑재된다. 기아차는 신규 차량을 모듈화해 각종 무기 체계 탑재 등 후속 파생차 개발에 대비하고 차별화된 군용 특수사양과 기술도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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