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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적 마스크 재고분 공적 영역에 공급...장당 700원에 사들인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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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공적 마스크 재고분을 장당 약 700원에 사들여 방역·교육 등 공적 영역에 공급하기로 했다. 양진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27일 브리핑에서 "공적 판매처에 대한 정부의 신뢰, 신의성실 원칙을 고려해 되도록 정부가 700원 내외의 가격으로 사들여 필요한 공공기관 등 공적 영역에 유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23일 '마스크 긴급수급조정조치' 고시 개정을 통해 이를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상태다.

전동 킥보드 타다 택시 충돌한 고교생, 1명 치료 받다 숨져

전동 킥보드를 타다 택시와 충돌해 크게 다친 고등학생 2명 중 1명이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27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인천시 계양구 전동킥보드 사고로 부상한 고등학생 10대 A 군이 이날 오전 숨졌다. A 군은 지난 24일 오후 9시 9분쯤 계양구 계산동 계양구청 인근 도로에서 고등학생 B 양과 함께 전동 킥보드를 타던 중 60대 남성 C 씨가 몰던 쏘나타 택시와 충돌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후 A 군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사고 발생 3일 만인 이날 오전 사망했으며 B양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프로야구 SK 윤희상, 은퇴 결정...한 시즌 온전히 보내기 어렵다고 판단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베테랑 투수 윤희상이 마운드에서 떠난다. SK 구단은 27일 "윤희상이 올 시즌을 마치고 은퇴하기로 했다"며 "현재 어깨 상태로는 정상적인 투구가 어렵다고 판단, 최근 구단과 면담을 통해 은퇴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윤희상은 "긴 재활 기간을 거치며 현재 어깨 상태로는 도저히 한 시즌을 온전히 보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어느 순간부터 나 자신에게 집중하고 노력하는 것보다 후배들에게 조언해주는 내 모습이 보이더라"라고 은퇴를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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