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인터뷰] 기흥구 빵굽는카페고메 조상권-김주희 대표. “건강한 빵과 여유로움이 함께하는 베이커리”
[JOB인터뷰] 기흥구 빵굽는카페고메 조상권-김주희 대표. “건강한 빵과 여유로움이 함께하는 베이커리”
  • 보도본부 | 심재민 기자
  • 승인 2020.10.2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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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밥심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다양한 먹거리가 식탁에 오르는 시대이다. 아침잠을 좀 더 자기 위해, 일이 바빠서, 피곤해서, 여러 가지 이유로 밥이 아닌 간단한 요깃거리로 식사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도 여전히 건강한 식사라고 하면 따뜻한 밥이 오르는 가정식을 떠올리는 이유는 쉽게 접하는 음식들이 정말 건강한 재료로 만들어졌다고 믿기 어렵기 때문이 아닐까.

지역에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매장을 찾을 수 있는 프랜차이즈점에서는 어느 지점에서든 비슷한 재료로 같은 맛을 낸다. 이미 많은 사람이 그 맛에 익숙해져 있고 그 통일성이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준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다만 끼니를 해결하는 것에 불과할 뿐, 건강과 경험을 주지 못한다는 것은 편리한 만큼 어쩔 수 없는 일인지도 모른다. 이에 관하여 용인 기흥구, 빵굽는카페 고메 조상권 대표, 김주희 대표를 만나 현재의 생각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기흥구 빵굽는카페고메의 김주희 대표

Q. 빵굽는카페고메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프랜차이즈 제과점의 빵을 먹으면 소화가 어렵던 가족들에게 유기농 재료를 활용한 가정식 제빵을 만들어 주었더니 가족들의 빵에 대한 거부감이 줄었다. 이후 주변 지인들과도 나눠 먹으면서 보다 많은 이들에게 건강한 빵을 공유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생겨 시작하게 되었다.

Q. 빵굽는카페고메의 주 서비스 분야에 소개해 주십시오.

A.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제과·제빵류와 4계절 빙수를 판매하고 있다. 스콘, 마늘빵 등 제과류는 젊은 층에서 많이 찾고 단팥빵, 식빵 종류는 중장년층에서 많이 찾는 편이다.

제품들을 소개하자면, 스콘은 프리미엄 얼그레이를 사용한 것과 담백한 맛의 플레인 스콘, 와인에 숙성시킨 무화과가 씹히는 무화과·오렌지 스콘, 바질·치즈 스콘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파이도 호두, 마카다미아, 피칸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고 있다.

Q. 빵굽는카페고메만의 시그니처 메뉴가 있다면

A. 담백하고 하드한 빵을 좋아한다며 앙버터 소프트 프레첼을 추천한다. 프랑스산 고메버터와 100% 국내산 팥을 사용하고 있다. 치아바타는 무(無)설탕, 무(無)버터, 무(無)계란에 블랙 올리브를 넣어 담백한 빵을 선호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며 밋밋하다면 앙버터를 추가하는 것도 좋다.

팥 카스테라는 달달한 팥과 수제 머랭이 들어가 차갑게 먹으면 더 맛이 좋고, 와인에 숙성시킨 무화과를 활용한 무화과 바게트와 크리스마스에 주로 먹는 독일식 건과일 케이크인 슈톨렌도 많이 찾는다.

차와 음료도 다양한 종류를 판매하고 있는데 수제청과 플레인 탄산수를 사용한 레몬·파인애플 에이드를 추천한다. 단체 방문에도 불편 없이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Q. 빵굽는카페고메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수제로 만드는 제과·제빵의 재료 중 98% 이상을 유기농 재료로 사용하고 있다. 100% 유기농 밀가루와 우유, 천연재료를 활용한 발효종 사용으로 소화가 약한 사람에게도 부담이 되지 않는다.

▲ 빵굽는카페고메의 다양한 메뉴들

Q. 빵굽는카페 고메의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내가 먹을 수 없는 재료는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일념으로 최상의 재료만을 사용하여 건강한 제빵·제과, 음료를 만드는 것이다.

Q. 빵굽는카페 고메를 운영하며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아토피가 있는 자녀를 돌보는 부모가 우연히 지인의 소개로 방문한 적이 있다. 직접 집에서 간식을 만들어 먹이다 보니 그동안 재료비와 시간이 많이 들었는데, 우리 빵을 먹고 배앓이나 아토피가 나타나지 않았다며 꾸준히 방문해주고 있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남편이 20년 넘게 건축 관련 일을 해와 무엇이든 시스템화하는 것을 좋아해 도움을 많이 주었다. 돈독한 관계의 지인들도 크게 도움이 되었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여유로운 시간과 공간, 건강한 빵을 더 많은 사람에게 소개하여 많은 사람과 함께 즐겁게 사업을 이어가고 싶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우리 주변에는 많은 프랜차이즈 제과점이 있다. 하지만 건강한 재료와 끊임없는 노력으로 만들어진 빵, 음료, 그리고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나만의 베이커리를 찾는다면 꼭 빵굽는카페 고메를 방문해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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