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여행] 동해 바다를 가까이에서 보고 싶다면 '정동진 바다부채길' [강원 강릉]
[SN여행] 동해 바다를 가까이에서 보고 싶다면 '정동진 바다부채길' [강원 강릉]
  • 보도본부 | 최지민 pro
  • 승인 2020.10.2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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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강원도 강릉)] 정동진, 경포해변, 경포대 등 다양한 관광지와 각종 먹거리가 가득한 강릉. 그중 정동진 바다부채길은 강릉의 바다를 더욱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중 하나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한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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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길마다 만나는 형형색색 기암괴석, 깍아내리는 듯한 절벽과 바위틈 사이에서 자라는 나무들과 다양한 야생화들의 조화가 아름답다. 나무 데크, 철 구조물 등으로 정갈하게 만들어진 부채길은 산책하듯 편안하게 동해바다를 즐길 수 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한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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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약 2300만년전 지반의 융기 작용에 따라 해수면이 80m 정도 후퇴하면서 바다 밑에 퇴적되어 있던 해저지형이 지금과 같은 형태로 육지화 되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한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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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반도에서 보기 드문 지형적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한반도의 지반융기에 대한 살아있는 증거자료일 뿐만 아니라, 한반도의 자연사 연구에도 중요한 가치가 있다는 점이 인정되어 2004년 4월 9일 천연기념물 제 437호 지정 되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한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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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곳에서 만날 수 있는 독특한 바위가 있는데 바로 투구바위이다. 

예전부터 바위의 생김새가 투구를 쓴 장수의 모습과 닮아서 투구바위라고 불러 왔다. 이 바위에는 다음과 같은 고려시대 명장인 강감찬 장군과 관련된 육발호랑이 설화가 있다.

아주 옛날 육발호랑이(여기서 육발호랑이는 발가락이 여섯개인 무서운 호랑이다)가 밤재길을 넘어가는 사람들을 내려다보고 있다가 스님으로 변해 내기 바둑을 두자고 하고, 이기면 사람들을 잡아 먹었다. 당시에는 강릉으로 넘어가는 길이 밤재길 밖에 없어 많은 사람들이 호랑이에게 죽임을 당했다고 한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한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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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강감찬 장군이 강릉에 부임하여 육발호랑이에게 '이 편지를 받은 즉시 이곳을 떠나거라, 만약 떠나지 않으면 일족을 멸하겠다'라고 편지를 보내자 육발호랑이는 강감찬 장군임을 알아보고 백두산으로 도망을 갔으며 더 이상 죽는 사람이 없어졌다고 한다.

동해 바다를 바라보는 비장한 모습의 투구바위는 당시 용맹스러운 강감찬 장군의 형상으로 비춰진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한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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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태풍피해에 따른 관람객 안전을 위해 구간 단축운영을 하고 있다. 현재 운영구간은 정동매표소~부채바위전망대(1.86Km)이며 정동매표소에서만 입장이 가능하다.

그리고 하절기(4월-10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 동절기(11월-3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을 하며, 매표는 운영시간 끝나기 한시간 전까지 가능하니 바다부채길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참고하는 것이 좋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한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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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바다부채길은 비가 오거나 풍랑이 세면 탐방이 위험하기 때문에 운영하지 않으므로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아름다운 사진 '한성현'님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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