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 인터뷰] 성남 카페 땅쏙 백남수 대표, “밖에서도 집 같은 편안한 아지트 되길”
[JOB 인터뷰] 성남 카페 땅쏙 백남수 대표, “밖에서도 집 같은 편안한 아지트 되길”
  • 보도본부 | 김아련 기자
  • 승인 2020.10.24 10: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카페를 선택하는 데 있어 맛과 가격만큼이나 중요한 부분이 있다면 분위기일 것이다. 현대인에게 사교와 휴식의 공간으로 자리 잡은 카페는 단순히 음료와 먹거리를 파는 곳이 아니라 그 곳의 공기와 자리를 사는 곳에 가깝다. 개개인의 취향이 달라 어떤 인테리어가 정답이 될 수는 없지만 새로운 공간을 만들고자 하는 이가 있다면 기존의 카페들과 다른 차별화가 정답에 가깝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평소에 느낄 수 없는 색다른 공간을 원하는 수요와 함께 화려한 뷰와 인테리어로 무장한 카페들이 등장하고 있다. 다만 그런 남다름이 꼭 재방문과 장소에 대한 애착을 가져온다는 보장은 없다. 집처럼 나의 공간이라는 애착을 갖게 하는 것이 큰 숙제라고 볼 수 있다.

이에 관하여 성남 모란역 카페 땅속의 백남수 대표를 만나 의견을 들어 보았다.

Q. 카페 땅쏙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우리 주변에 이미 많은 카페가 있지만 편안하고 아지트 같은 공간을 만들고 싶어, 주택가 반지하에 카페 창업을 하게 되었다. 전망이 훌륭하고 탁 트인 장소도 좋을 수 있지만, 집이 아닌 밖에서 집에 있는 듯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에서 맛있는 음료와 디저트를 즐기는 경험을 제공하고 싶었다.

Q. 카페 땅쏙의 주 서비스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20~30대 고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다. 여러 음료와 디저트를 서비스하고 있는데,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디저트도 주문이 들어온 후 바로 만들어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계절마다 제철 과일로 만든 시즌 음료도 준비한다.

Q. 카페 땅쏙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일반적인 카페와 달리 조용한 주택가 반지하에 자리 잡고 있고, 평범한 외관과는 다르게 기본 구조를 살려 각 방에 다른 인테리어를 적용하여 한곳에서 3곳에 방문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질좋은 재료를 사용하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 음료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카페땅쏙 내외부 전경]

Q. 카페 땅쏙의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주문이 밀려도 메뉴 하나하나 정성을 다하는 것이 운영 철칙이다. 조금 느리더라도 변함없는 맛을 유지하고 진심으로 하는 서비스를 통해 고객을 대하고 싶다. 단순히 먹거리를 파는 것이 아닌 찾아 와주는 모든 분에게 진정성 있는 감사가 전해 느껴질 수 있도록 대하는 태도를 지키고 있다.

Q. 카페 땅쏙을 운영하며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A. 한번 방문해 주었던 고객이 다른 일행과 다시 재방문해 주었을 때이다. 한번은, 첫 방문 당시 크로와상와플과 비엔나커피를 주문했는데,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었다며 다른 친구들과 다시 방문해 주었다. 주문하며 이건 꼭 먹어야 한다며 직접 친구들에게 설명도 해주고 메뉴를 추천도 해주었다. 함께 온 친구들도 역시 맛있다며 만족해하고 좋아하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오랜 기간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근무하며 배운 것과 손님으로 카페를 이용할 때 이런 카페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바탕으로 한 손님을 위한 카페를 만들겠다는 신념과 추진력이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많은 사람의 아지트가 되어 집처럼 편한 카페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단골이 많이 생겨 그들의 의견을 반영해 함께 만들어가는 카페가 되고 싶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여러 가지로 힘든 시기지만 다들 힘내길 바라며 카페 땅쏙에 많은 이용과 관심 부탁한다.

 

연예·스포츠 인기뉴스
오늘의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