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탁] 2020년 10월 23일 금요일의 국내정세

▶국민의힘
김종인, 윤석열 검찰총장 영입설에 “증거 없어 뭐라 얘기 못해”
23일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당내 전·현직 소장파 의원들이 여의도에 문을 연 정치문화 플랫폼 '하우스(How's)'를 깜짝 방문한 자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퇴임 후 봉사활동' 발언에 대해 "퇴임하고서 봉사활동을 한다는 건 여러 가지 측면에서 생각할 수 있다"며 "반드시 정치를 하겠다는 뜻으로 단정적으로 얘기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또 윤 총장 영입 여부에 대해서 "(정계에 진출할 것이라는) 확실한 증거도 없는데 뭐라고 얘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금태섭 전 의원에 대해선 "그 사람이 무슨 생각을 갖고 탈당했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진에코파워 방문해 “에너지 전환의 상징적 모델”
23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충남 당진시 당진에코파워를 방문해 "재생에너지의 가장 큰 매력 가운데 하나는 지역 분산형 에너지 생산과 공급이 가능하다는 것이고, 지역 분산형으로 하려면 지자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각 지자체가 에너지 전환에 조금 더 열의를 갖도록 인센티브를 드리는 방법을 검토할 필요가 있겠다"고 전했다. 친환경 신에너지 정책에 따라 2018년 태양광발전 개발로 전환, 올해 7월 태양광발전단지를 준공해 가동 중인 당진에코파워에 대해 이 대표는 "지금 대한민국이 건너가고 있는 에너지 전환의 상징적 모델"이라고 밝혔다.

▶국회
국회, 27일부터 방역 대책 일부 완화... 도서관은 하루 200명 사전예약
23일 국회는 국정감사가 종료되는 오는 27일부터 의원회관 회의실·세미나실 운영 중지, 외부인 출입 제한 등 조치가 이뤄진 지 약 두 달 만에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일부 완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지난 12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이후에도 국정감사 기간임을 감안해 강화된 조치를 유지했다. 따라서 임시 휴관 중이던 국회도서관은 하루 200명 사전 예약제로 운영을 재개하고, 의원회관과 국회도서관의 회의실·세미나실도 다시 운영된다. 다만 정기회 기간 중 방역을 위해 상임위 회의장의 '50·50·50'(회의장 출입인원 50인, 위원회별 기관 출입인원 50인, 대기장소별 인원 50인 제한) 룰과 소위원회 회의 전체회의장 개최, 회의장 주변 책상·의자 50% 축소 조치는 유지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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