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탁]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10월 23일)의 전국 사건 사고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2명 사망한 사고 내고 도망간 50대 차주 검거 – 전남 강진군

[연합뉴스 자료사진, 충북소방본부 제공]

23일 청주흥덕경찰서는 지난 8월 2명의 목숨을 앗아간 경부고속도로 갓길 추돌사고를 유발한 뒤 달아났던 50대 A씨를 붙잡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지난 8월 11일 0시 50분께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부근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A씨의 승용차가 옆 차로의 택시를 충격했고, 이로인해 차선을 이탈한 택시는 갓길에 세워진 25t 트레일러와 추돌해 택시 운전사 B(60)씨와 승객 C(57)씨가 숨졌다. 하지만 사고를 유발한 A씨는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에서 달아났다.

경찰은 택시 블랙박스 영상에서 1차로를 달리던 A씨 차량이 2차로로 밀고 들어와 택시 앞쪽을 충격한 장면을 확인하고,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혐의를 부인했고, 그의 차량에서도 충돌 흔적 등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도로교통공단 분석에서 택시가 A씨의 차량에 의해 미끄러졌다는 결과가 나온 점과 A씨에 대한 거짓말 탐지기 조사에서 '거짓'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애초 택시가 미끄러져 회전하는 장면을 백미러로 봤다고 진술했던 A씨가 이후 발뺌하고 있지만, 여러 증거와 상황을 종합할 때 그가 사고를 인지하지 못했다는 주장은 신빙성이 없다"고 밝혔다.

2. 고층 아파트 유리창에 구멍... 경찰, 새총이나 장난감 총 추정 – 대전광역시

[연합뉴스 자료사진]

23일 대전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께 중구 한 아파트 11층 발코니 유리창이 금이 간 것을 집주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파손 현장에서 8㎜가량 크기의 구멍이 발견되었다.

경찰은 "누군가가 새총이나 장난감 총 등으로 유리창에 충격을 가했을 가능성을 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늘은 전국 각지 사건사고를 알아보았다.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요즘. 사건사고가 줄어들어 모두가 안전한 전국 팔도가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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