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자동차 업계들 간 SUV 경쟁이 뜨거운 가운데, 쌍용자동차는 다음달 4일 출시하는 '올 뉴 렉스턴'의 사전계약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쌍용차는 다음달 4일 광고 모델인 가수 임영웅의 신곡 쇼케이스와 함께 올 뉴 렉스턴을 선보일 예정이다.

쌍용차 올 뉴 렉스턴 [쌍용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전 계약과 함께 올 뉴 렉스턴의 외관과 내관도 공개 되었다. 쌍용차는 올 뉴 렉스턴의 라디에이터 그릴 크기를 키우고 다이아몬드 모양을 적용해 렉스턴 특유의 위용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실내는 사용자가 3가지 모드로 화면 구성을 바꿀 수 있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반(클러스터)이 탑재됐으며, 퀼팅 인테리어도 업그레이드됐다.

성능 개선과 함께 첨단 장비도 달렸다. 8단 자동변속기와 차동기어 잠금장치(LD)를 적용해 험로 주파 능력을 끌어올리는 등 주행 성능도 개선됐다. 또한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 도로에서도 안정적으로 방향 제어를 보조하는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이 적용됐다.

쌍용차 올 뉴 렉스턴 [쌍용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 뉴 렉스턴의 가격은 럭셔리 3천700만∼3천750만원, 프레스티지 4천150만∼4천200만원이고 올 블랙 디자인의 '더 블랙' 트림은 4천950만∼5천만원이다. 한편, 사전계약하는 고객에게는 계약금 10만원을 면제하고 추첨을 통해 임영웅 음원 발매 기념 키 홀더와 무릎담요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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