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로컬크리에이터들이 꾸미는 특별한 투어 프로그램 ‘로컬 인사이트 트립 in 충주’가 10월 19일 오후 충북 충주시 노은면에 자리 잡은 ‘비채커피’에서 개최된다.

충북의 로컬크리에이터들을 발굴·육성하고 있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9년부터 ‘로컬 인사이트 트립’이라는 이색 연수프로그램을 주최해 지역 및 골목 산업이 활발한 선진지 견학을 비롯, 로컬크리에이터 간의 교류와 소통 활성화를 통해 이종·동종 비즈니스 협업을 장려하고 있다.

올해는 4차례의 ‘로컬 인사이트 트립’을 기획했으며, 두 번째 투어 프로그램으로 제조 기반의 로컬크리에이터들의 활동이 두드러지고 있는 충청북도 내 지역인 충주를 무대로 삼았다.

충주는 최근 ‘작은알자스’, ‘댄싱사이더’, ‘블루웨일 브루하우스’, ‘토끼소주’, ‘중원당’ 등 맑은 물을 자랑하는 충북의 환경과 사과, 복숭아 등 지역특산물을 활용해 주류를 제조하는 로컬크리에이터들이 등장하며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여기에 공간, 문화기획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꽃마피앤씨’와 로컬 공방클러스터를 육성하고 있는 ‘비채커피’가 가세해 이번 ‘로컬 인사이트 트립’의 콘텐츠를 풍성하게 꾸며갈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깊은산속옹달샘’이 운영하는 공간의 도슨트 투어를 시작으로 ‘비채커피’의 전시공간과 ‘비채커피’가 운영하는 ‘꽃마 공방거리’의 라이프스타일 쇼룸을 탐방한다.

이어 문화와 예술을 제품과 서비스에 접목시킨 특별한 저녁시간을 통해 투어 프로그램의 클라이맥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충북의 로컬크리에이터들이 제조한 주류를 브랜드별로 소개하는 가운데 ‘충주솔리스트챔버앙상블’이 주류와 어울리는 연주를 진행하며, 동시에 주류와 페어링한 특별한 요리들이 선보이는 다이닝을 통해 로컬F&B를 문화예술로 재해석하고 이를 미식투어로 연계하는 실험적 프로그램을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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