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영웅인가 독재자인가...소련을 강대국으로 건설한 ‘스탈린’ [인포그래픽_세계인물편]
전쟁 영웅인가 독재자인가...소련을 강대국으로 건설한 ‘스탈린’ [인포그래픽_세계인물편]
  • 보도본부 | 최윤수 수습
  • 승인 2020.10.1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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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윤수 수습]

▶ 이오시프 비사리오노비치 스탈린 (Joseph Vissarionovich Stalin)
▶ 출생-사망 / 1878. 12. 18. ~ 1953. 03. 05.
▶ 국적 / 러시아 제국
▶ 활동 분야 / 정치, 군인

소련 공산당 서기장과 국가평의회 주석을 지냈던 소련의 독재자이며 20세기 공포정치의 상징적인 인물인 ‘스탈린’. 독재적으로 통치하며 국제사회의 차가운 시선을 받기도 했지만 소련을 세계 주요 강대국으로 변모시키기도 했다.

레닌의 제자가 되다

스탈린은 당시 러시아의 한 식민지였던 조지아 공화국의 고리 시에서 태어났다. 유년기에 정교회 사제가 되기 위해 신학교에 입학했지만 청년기에 공산주의자가 되어 신학교를 자퇴하고 공산주의 혁명가가 된다. 러시아 사회민주당(마르크스주의 혁명당)이 1903년 멘셰비키파와 볼셰비키파로 갈라진 후 스탈린은 보다 호전적인 볼셰비키파에 가담하고 그 지도자인 레닌의 제자가 되었다.

지도자로써의 활약

스탈린이 정치적으로 처음 크게 부각된 것은 1912년 2월, 당시 외국에 이주해 있던 레닌이 멘셰비키파와 최종적으로 결별한 볼셰비키당의 제1차 중앙위원회에 그를 신입 위원으로 선출하면서 시작되었다. 이듬해 스탈린은 레닌의 명에 따라 마르크스주의와 국가 문제에 관한 1편의 중요한 글을 발표했다. 그리고 1918~20년 내전 중 여러 전선에서 정치·군사 지도자로 활약하면서 스탈린은 새로 구성된 볼셰비키 정부에서 2개의 장관직도 차지했다.

가혹한 숙청과 독재

그에게 독재를 위한 권력 기반을 제공한 것은 그가 1922년부터 죽을 때까지 맡았던 당 중앙위원회 서기장으로서의 직책이었다. 레닌의 신임을 얻어 서기장이 된 그는 1924년 레닌이 사망한 후에 단일 국가에서 소련을 이끌며 사회주의 경제 건설에 힘썼으며 자신의 우상화도 함께 추진했다.

집권 직후 스탈린이 집단화와 산업화, 중공업을 통한 경제발전을 선언하자 소비에트 연방 사회 일각에서 반발이 일어났다. 스탈린은 반대파 인사에 대한 가혹한 숙청을 시작했고 체첸의 독립운동을 무력으로 진압하며 반발하는 자들은 사살했다.

독일군의 항복을 얻어낸 스탈린

스탈린은 나치 독일과 불가침조약을 맺어 제2차 세계대전에서 한 발짝 물러나려 했지만 독일의 기습적인 침공으로 대조국전쟁이 일어나면서 연합국에 가입, 세계대전에 참전했다. 최고사령관직을 맡은 스탈린은 스탈린그라드 전투와 쿠르스크 전투에서 총지휘하며 승리를 거둠으로써 1945년 5월 독일군의 항복을 얻어냈다.

​양면성을 지닌 지도자

스탈린은 역사상 가장 극단적인 양면을 지닌 지도자로 손꼽힌다. 그는 초고속 공업화로 러시아 역사를 통틀어 최대 위기이자, 유사 이래 최대의 침략을 격퇴하고 승리로 이끌며 소련을 초강대국으로 도약시켰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무수한 인명 피해를 만들고 인민을 공포로 통치하며 대숙청을 자행한 전제 권력자이기도 했다.

강압적이고 무수히 많은 사람을 숙청하기도 했지만 소련을 강대국으로 성장시킨 ‘스탈린’. 지금도 그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부정적인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스탈린이 무자비한 독재자였는지, 혹은 강대국을 건설한 전쟁 지도자였는지에 대한 평가는 각자의 판단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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