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탁]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10월 15일)의 전국 사건 사고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새총으로 지인 미용실에 쇠구슬 쏜 50대... 다투고 나서 화 안풀려 범행 – 경기 수원시

[연합뉴스 자료사진, B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5일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과거 다툼을 겪은 지인의 미용실에 새총으로 쇠구슬을 쏴 출입문 등을 파손한 혐의로 A(53)씨를 구속했다고 전했다.

지난 11일 오전 6시께  A씨는 지인 B(56)씨가 운영하는 수원시 권선구 소재 미용실 건물을 향해 새총을 이용, 쇠 구슬을 수차례 발사해 출입문과 유리창·차량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A씨는 이전에도 B씨의 차량을 훼손하는 등 위협을 가했었다. 이에 불안을 느낀 B씨는 최근 경찰에 신변 보호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사건 발생 이튿날 B씨의 신고를 받고 수사한 끝에 지난 13일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과거 B씨와 다투고 화가 풀리지 않아 범행했다"며 "미용실이 비어있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사람을 해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밝혔다.

2. 부천시청에 휘발유 들고 불 지르겠다 협박... 현행범 체포 – 경기 부천시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5일 부천 원미경찰서는 경기 부천시청에 불을 지르겠다고 119에 신고한 혐의로 A(65)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5시 37분께 부천시 중동 부천시청에 휘발유 10ℓ가량을 이용해 불을 지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는 A씨는, 체포되기 10분 전 119에 전화를 걸어 "부천시청에 불을 지르겠다. 휘발유를 들고 택시 타고 가고 있으니 사람들을 모두 대피시켜달라"고 말했다.

이에 경찰은 경찰관 6명을 현장에 투입해 시청 앞 잔디밭에서 휘발유를 들고 있던 A씨를 발견하고 체포했다. 또 소방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소방차량 19대와 인력 44명을 투입하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현재 A씨는 지역 한 지구대에서 기초 조사를 받는 중"이라며 "조만간 A씨를 경찰서로 옮겨 범행 동기 등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늘은 전국 각지 사건사고를 알아보았다.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요즘. 사건사고가 줄어들어 모두가 안전한 전국 팔도가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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