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기대 수명이 길어지는 만큼 건강, 웰빙, 워라벨이 현대인들의 주요 관심사로 자리를 잡았다.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고 충실한 삶을 보내는 것이 중요한 가치로 여겨진다. 

건강에 이상이 생겼거나, 체력이 예전보다 못하다 느낄 때 의사를 만나면 가장 먼저 듣게 되는 말이 있다. 꾸준한 운동을 하느냐이다. 운동의 중요성은 알고 있지만 바쁜 일상 탓에, 혹은 올바른 운동법을 알지 못해 제대로 된 운동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전문적인 피지컬 트레이닝(Physical Training·PT)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역삼동 바디튜토리얼의 이종민 대표를 만나 현재의 방향과 앞으로의 목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 바디튜토리얼 이종민 대표

Q. 바디튜토리얼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세요. 
A. 바디튜토리얼이란 내 몸 사용방법이라는 뜻으로 사람의 몸은 다 다르고 직업, 생활습관, 식습관도 모두 다르기에 각자에게 필요한 최적의 몸 사용법이 다르다. 운동선수들의 경우 선수가 직업이고 종목별 최고의 경기력을 위한 특성화 트레이닝이 있다. 다양한 일반 직업인들도 각 분야의 선수들과 다름이 없음에도 특성이 고려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하여 직업군별 특성화 트레이닝을 개발하고 제공하기 위해 설립하게 되었다.

Q. 바디튜토리얼의 주 서비스 분야에 대해 아래와 같이 소개해 주세요.
A. 1:1 PT는 50분, 30분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1:1 PT 50분 프로그램은 센터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의 신체기능, 근력, 심폐 체력, 직업(생활습관), 영양 등 다방면의 특성을 파악하고, 가장 현실적이고 적합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1;1 프리미엄 서비스이다. 1:1 PT 30분 프로그램은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운동이 가장 필요한 직장인들이 조금이라도 시간을 내어 운동을 참여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만들었다. 2:1 듀엣 PT 프로그램은 친구, 가족, 연인, 직장동료 등 누구와 함께할 때 시너지가 더 큰 이들을 위해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 바디튜토리얼 내부 시설 및 전경

Q. 바디튜토리얼의 특징을 말씀해 주세요.
A. 과학적으로 충분히 검증된 레퍼런스들을 토대로 ‘Primary Care Fitness System’이라는 고유의 시스템을 만들어 주치의 개념으로 회원들을 관리하고 있다. 심폐 체력, 기능, 근력, 직업(생활습관), 영양 5가지를 검사 및 평가 후 회원들의 니즈를 첫 번째 목표로 하되 5가지의 항목들이 전반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안에 녹여 관리하고 있다.

Q. 바디튜토리얼의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인가요?
A. 세계 보건 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는 ‘건강’을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완전하게 안녕한 상태’라고 정의하고 있다. 바디튜토리얼은 회원들이 언제까지나 트레이너(튜터)에게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운동과 튜터링을 통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선순환을 경험해 스스로 건강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 가치이다.

Q. 바디튜토리얼을 운영하며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세요.
A. 팀원들과 밤낮없이 연구하고 고민한 시스템과 프로그램들을 첫 회원에게 제공했을 때, 그때의 피드백이 좋아 굉장히 보람차고 기뻤다. 좋은 피드백 덕분에 계속 프로그램을 즐겁게 연구하고 제공할 수 있는 것 같다.

▲ 바디튜토리얼의 팀원들

Q. 바디튜토리얼의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세요.
A. 나를 믿고 무급으로 따라준 팀원들 덕분에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 혼자서 할 수 없었을 일들을 팀원들과 주변 지인들의 도움 덕분에 해낼 수 있었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세요.
A. 당장은 현재의 센터를 잘 운영하여, 믿고 도와준 팀원들과 지인들에게 보답하는 것이 목표이다. 차후 바디튜토리얼은 프로게이머 선수를 시작으로 다양한 직업군들을 위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하여 최대한 많은 이들이 스스로의 일터에서, 직업에서 혹은 삶에서 활력을 찾고 추구하는 것에 열정을 쏟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최종적으로는 그러한 이상을 담은 메디컬 센터를 만드는 것이 꿈이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할 말이 있다면?
A. 꼭 우리 센터가 아니라도 내가 운동참여를 통해 느꼈던 선순환을 경험해보고, 그로 인해 하는 일과 목표, 삶에 더 큰 활력과 열정을 쏟으실 수 있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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