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환경부, 저공해차 구매 저조한 행정기관에 과태료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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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지난해 저공해 자동차 의무구매 비율을 달성하지 못한 수도권 내 46개 행정·공공기관에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14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저공해차 의무구매 비율을 달성하지 못한 곳은 전체 226개 기관 중에서 국가기관 12개, 지자체 17개, 공공기관 29개 등 총 58개 기관(26.1%)이다. 환경부는 이 기관들의 의무구매 달성률 등을 고려해 지자체 및 공공기관 46개에 과태료 100만원씩을 부과하기로 했다.

금감원, “불법 대부업체 사기 주의”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불법사금융신고센터에 접수된 피해 신고는 총 6만3천949건이다. 이 중 서민금융상담이 59.2%로 가장 많고 대출사기·보이스피싱(34.6%), 미등록대부(2.8%), 불법대부광고(1.4%) 순이었다. 한편 금감원은 이른바 50-80대출 피해를 막으려면 대출 상담을 받을 때 등록대부업체 사이트에 등록된 해당 업체의 광고 전화번호로 전화로 소속 직원과 상호명이 맞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천주교 여성 신자 1천여명, 낙태죄 폐지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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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낙태죄 폐지 공동행동(공동행동)은 14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낙태죄 폐지를 지지하는 여성 천주교 신자 1천여명의 의견서를 청와대와 국회·법무부·보건복지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동행동에 따르면 지난 9월 말부터 2주 동안 자신의 세례명과 함께 지지 의견을 보낸 사람은 모두 1천15명이다. 공동행동은 이날 회견에서 천주교 신자들의 입장을 소개하며 "여성 인권은 제쳐두고 태아 생명만 부르짖는 교회와 천주교에 실망과 분노를 느낀다. 정부·국회·교회는 무엇보다 여성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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