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러시아 선박 3척서 확진자 16명 발생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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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부산국립검역소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3일간 러시아 선박 3척에서 1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11일 선원 23명이 탑승한 코레노보스크호에서 선원 11명, 지난 12일 20명이 승선한 티그르2호에서 선원 3명, 지난 13일에는 10명이 승선한 사르간호에서 선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3명과 2명의 확진자가 나온 티그르2호와 사르간호는 모두 냉동냉장선으로, 이들과 접촉한 내국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검역소 측은 내국인들이 승선한 것에 대해 문제의 선박은 화물선인데, 내국인과 접촉이 많이 발생하는 냉장·냉동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평군, 첫 지적업무 영상상담 서비스 도입

경기 양평군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지적 업무와 관련한 영상상담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상상담서비스는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하며 군이 자체 제작한 토지이동 신청 방법 매뉴얼(PPT)을 화면에 공유하며 민원인에게 설명하는 방식이다. 군 관계자는 "토지이동 분야는 전문용어가 많고 서식도 복잡해 전화상으로 설명하기 쉽지 않다"며 "민원인들이 군청을 찾아 직원들과 장시간 상담해야 하는데 영상상담이 이뤄지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면서 민원인 불편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대본, 가을철 여행 방역 관리대책 발표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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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4일 가을철 여행 방역 관리대책을 발표하면서 "단풍 절정기인 이달 17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를 방역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립공원과 자연휴양림, 수목원, 사찰 등을 대상으로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단체 여행을 떠날 경우 모임의 대표자나 인솔자 등을 방역관리자로 지정해 관리를 강화하도록 할 계획이다. 중대본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고속도로 및 국도 주변, 국·공립 공원, 유원지 내 음식점 및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방역 상황을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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