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 본 콘텐츠는 엄마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고민을 재구성한 것으로 사례마다 상황, 솔루션이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사례 재구성>
26개월 된 아이의 엄마입니다. 우리 아이는 이상하게 땀을 많이 흘립니다. 다른 엄마들한테 물어봐도 아이들은 원래 땀을 많이 흘린다고 하는데... 그렇다고 해도 저희 아이는 땀이 많이 나는 편인 것 같습니다. 신랑과 저 모두 땀이 많은 편이 아닌데, 아이가 땀이 많아서 혹시 안 좋은 부분이 있는 것인지 걱정입니다.

아이들이 땀을 많이 흘리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아이들은 특별한 문제가 없어도 땀이 많이 납니다. 크게 두 가지 정도의 이유가 있는데요. 먼저 땀구멍의 수가 어른보다 많기 때문입니다. 몸은 어른보다 작지만 어른과 비슷한 땀구멍의 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른보다 땀을 더 많이 흘린다고 생각되는 겁니다. 다음은 신진대사 능력 때문입니다.

어른에 비해 신진대사 능력이 불완전한 아이들은 체온 조절 능력이 미숙한 것과 달리 신진대사 기능은 훨씬 활발합니다. 때문에 조금만 더워도 체온이 올라가고 땀이 많이 나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유전적 영향이 있습니다. 부모가 평소 다른 사람들에 비해 땀이 많이 난다면 아이도 다른 아이들에 비해 땀이 많이 날 수 있습니다..

Q1. 머리에서만 땀이 많이 나요

A1. 우리 몸에 양기가 가장 많이 모인 곳은 머리입니다. 때문에 머리에서 가장 먼저 땀이 나기 시작하고 특히 땀이 많은 아이라면 더 그렇습니다. 열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 걱정이 된다면 열을 식혀줄 수 있는 시금치나 당금, 오이 등의 녹황색 채소를 자주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Q2. 땀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요

A1. 보통 땀에서 쉰내가 난다는 표현을 합니다. 이는 땀의 농도 차이로 일어나는 현상인데요. 땀은 99%의 물과 나트륨, 염소, 칼륨, 질소 함유물, 젖산, 요소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때 체내 수분량이 부족한 상태에서 땀이 나면 그만큼 냄새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Q3. 아무 때나 땀이 많이 나요

A1. 계절과 상관없이 땀이 많이 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얼굴이 잘 붉어지거나 더위를 많이 탄다면 열을 식혀주는 음식을 평소에 많이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은 대게 잠이 들면 1~2시간 이내에 땀을 흘립니다. 이는 정상적인 땀으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만약 잠든 내내 계속 땀을 많이 흘린다면 실내나 주변 온도가 어떤지 체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사연을 받습니다.*  

본 콘텐츠는 다양한 사례와 솔루션들은 현재 유아교육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교사와 유아인성교육 부문 교수 그 외 관련 전문가로부터 얻는 자문을 바탕으로 작성된 시선뉴스 육아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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