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문 대통령 답장, 피격 공무원 유족에 전달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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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서해 소연평도 북측 해역에서 북한군에 사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A씨의 아들에게 쓴 답장이 13일 유족 측에 전달됐다. A씨의 형 이래진(55) 씨는 "편지가 처음 도착했을 땐 먹먹한 마음에 뜯어보는 것도 망설여졌지만 막상 내용을 보니 실망감과 허탈한 마음이 앞섰다"며 "고등학생 아들이 절규하는 마음으로 쓴 편지의 답장이라곤 생각하기 어려웠고, (동생의 죽음이) 무시당한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씨는 오는 14일 오후 1시 해양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편지의 상세 내용에 대해 밝히겠다는 입장이다.

프랑스 사노피 "코로나19 백신 내년 중순 접종 목표"

올리비에 보질로 사노피 프랑스법인장은 13일(현지시간) 프랑스앵포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방면에서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보질로 법인장은 현재 진행 중인 임상 시험에서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가 확인된다는 전제 아래 "프랑스인들이 내년 중순에는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질로 법인장은 "내년 4∼5월은 돼야 사용 가능한 3상 시험 결과가 나오기까지 기다리지 않고 그 전에 생산을 시작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윤한홍 의원, “전과자 2명 또 성범죄 저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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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올해 8월 기준 광주지법의 전자발찌 대상자는 34명으로 전국 7번째인데 이 중 3명에게만 야간 외출 제한 명령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사건·사고를 살펴보니 광주지법에서 야간 외출 제한을 하지 않았던 전자발찌 착용자 2명이 또다시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조두순 출소를 앞두고 성범죄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데 광주지법이 너무 소극적"이라며 "산하 법원에서 과감히 할 수 있도록 황병하 광주고등법원장께서 틀을 잡아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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