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탁] 2020년 10월 13일 화요일의 국내정세

▶국회
김영춘, 라임사건 관련 입장문... “나는 라임과 아무런 관련 없다”
13일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은 입장문을 내고 "검찰 측에서 라임 사건으로 소명 요청을 해 가능한 날짜를 조율 중인데, 이를 계기로 사실관계가 명확히 정리되기를 바란다"면서 "나는 라임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배후로 꼽히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로비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다. 현재 해당 사건에 대해 서울남부지검은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을 소환 조사했으며, 민주당 소속 현직 의원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출신 인사도 함께 수사 선상에 올려놓고 수사망을 좁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대생 국시 재응시 안돼... 민주당 재응시 여론조사 한적 없어”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인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원내부대표는 국감대책회의에서 "의대생 국가시험 재응시 문제는 국가 신뢰의 문제"라며 "국가가 정한 기본 원칙과 약속은 굳건히 지켜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 부대표는 의대생들에게 국시 재응시 기회를 달라는 대한의사협회 등의 요구에 부정적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최근 한 언론에서 '여당이 국시 재응시 문제에 대해 여론조사를 하고 있다'는 기사를 내보냈는데, 민주당은 즉각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조해진, 28일 선고 공판 진행... 벌금 100만원 나오면 의원직 상실
13일 창원지법 밀양지원 제2형사부(맹준영 부장판사)는 28일 오후 2시 제21대 총선과 관련해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공표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에 대한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선거를 앞두고 유튜브 채널 '고성국TV'에 출연한 조 의원은 '홍준표가 무소속으로 나오는 경우 조 예비후보가 이기나?'라는 진행자 질문에 '크게 이긴다'고 답하는 등 여론조사를 왜곡·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검찰은 조만간 조 의원 형량을 서면으로 법원에 제출할 계획이며, 만일 공직선거법 위반죄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이 상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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