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제주시, 악취 원인 음식물 퇴비로 추정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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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12일 제주시청 기자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10∼11일 제주시 전역에서 발생한 악취 원인을 봉개동 일대 목초지에 뿌린 음식물 퇴비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봉개동 쓰레기매립장은 음식물쓰레기를 퇴비로 만드는 음식물자원화센터 1공장과 2공장을 가동 중이며, 생산된 퇴비를 희망 농가에 무상 공급해왔다. 고경희 제주시 청정환경국장은 "소포장동 신설공사가 11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준공 후에는 음식물 퇴비 반출을 비포장 상태가 아닌 소포장 방식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4개 시군 양돈농장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모두 음성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기·강원 북부와 인접 14개 시·군 양돈농장 358호를 정밀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중수본은 이외에 경기·강원지역 양돈농장 1천288호에 대해서는 전화예찰을 시행했으며 의심돼지 등 특이사항은 나오지 않았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경기·강원지역을 4개 권역으로 구분해 돼지·분뇨·차량의 권역간 이동 통제, 지정 도축장 운영을 시행해와서 역학관계에 있는 농가 수가 적다"고 설명했다.

하남시, 학교방역 안전지킴이 사업 12월까지 연장

[연합뉴스 제공]
[하남시 제공]

경기 하남시는 학교방역 안전지킴이 사업을 12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12일 밝혔다. 학교방역 안전지킴이는 대면 수업에 따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학교 입구 발열 체크, 방역 소독, 급식 안전 도우미 등의 업무를 맡는다. 관내 37개 초중고(초등학교 21개, 중학교 8개, 고교 7개, 특수학교 1개)에 91명이 배치돼 있다. 근무시간은 주 20시간, 급여는 월 100만원이 지급되며 취약계층이나 코로나19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우선으로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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