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노트7.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20년 10월 둘째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

1. 나훈아 콘서트
음악 인생 최초로 현장 관객 없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나훈아 콘서트. 가황(歌皇) 나훈아는 지난달 새 앨범 '나훈아 아홉이야기'를 발매했다. 이번에 열린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콘서트는 그의 음악 인생 최초로 현장 관객 없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무려 2시간 30분 동안 29곡을 소화했다.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콘서트, 비대면으로 전세계 팬들과 소통 [지식용어])

2. 조두순 격리법
조두순 격리법은 아동 성폭력범 등이 출소 후에도 사회와 격리돼 보호수용 시설의 관리와 감독을 받도록 하는 법으로 정확한 명칭은 보호수용법이다. 조두순 격리법으로 불리는 보호수용법 제정을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청원 시작 일주일인 30일 7만5000명이 넘게 동의하면서 이슈가 되었다. (일주일만에 7만 5천명 청원 ‘조두순 격리법’ 어떤 내용인가 [지식용어])

3. 밸브형 마스크 
‘밸브형 마스크’는 500원짜리 동전만한 크기의 밸브가 마스크 앞부분에 달려있는 것으로, 밸브에 있는 얇은막이 들숨에는 닫히고 날숨에는 열려 숨쉬기 편하게 만들어진 마스크다. 그러나 이러한 구조는 날숨 시에 감염원이 배출될 우려가 있어 마스크 미착용으로 간주된다. (오는 13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 ‘밸브형 마스크’도 과태료 부과 [지식용어])

4. 말의 소리 
‘말의 소리’는 일제강점기 시대 한글연구와 보급을 통해 민족 의식을 고취시킨 한글학자 주시경 선생(1876~1914)의 마지막 저서로 1914년 발간된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국어 음운서(音韻書)다. 음운은 말의 뜻을 구별하여 주는 소리의 가장 단위를 말한다. (주시경 선생의 마지막 저서 ‘말의 소리’, 일제강점기 한글 수호서 [지식용어])

5. 팬슈머
팬들이 직접 투자와 제조 과정에 참여해 상품이나 브랜드를 키워내는 소비자를 ‘팬슈머’라 부른다. 팬슈머(fansumer)는 팬(fan)과 컨슈머(consumer)를 합친 신조어로, 팬슈머들은 생산 과정에 참여해 브랜드를 키워냈다는 경험에 즐거움을 느끼고 소비에 참여한다. 적극적으로 소비에 나서는 동시에 비판, 간섭, 견제도 함께 한다. (밀레니얼 시대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 ‘팬슈머’ [지식용어])

6. 뮌하우젠 증후군
뮌하우젠 증후군이란 타인의 사랑과 관심, 동정심을 유발하기 위해 일부러 아픈 척을 하거나 상황을 과장하고 부풀려서 말하는 정신과 질환이다. 증상이 심해진다면 자존감이나 정체성에 문제가 생기며 환상을 구분하지 못하고 거짓말까지 하며 타인을 조종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극단적인 방법을 사용해 고의적으로 자해를 하는 등의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타인의 사랑과 관심을 받기 위한 과장된 행동 ‘뮌하우젠 증후군’ [지식용어])

7. 진주 1943
‘1943’은 퓨전 양식에서 한식까지 철저히 가성비에 집중한 메뉴와 고급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술집이다. 업체의 대표는 술 한 잔을 마셔도 분위기 좋은 곳에서 자랑하고 싶은 메뉴와 함께하길 원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했다고 말했다. 1943은 안산에 본점을 두고 있으며 이번에 문제가 된 곳은 지점인 진주점이다. (직원 단톡방 성희롱 ‘진주 1943’, 사죄에도 논란 일으켜 결국 폐업 결정 [지식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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