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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와 접촉 가능성 있는 포항교도소 직원 모두 음성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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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포항교도소 직원 A씨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재소자와 직원 380여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코로나19 의심증세를 보이자 검사받고 다음 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 확진에 따라 교도소와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7일 긴급 방역을 한 뒤 접촉 가능성 있는 재소자와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보건소는 A씨 감염경로를 추적하는 한편 그의 동선과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

전직 중학교 교사, 스쿨미투로 집행유예 2년

서울동부지법 형사9단독 조국인 판사는 8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 교사 A(60)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예방 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A씨는 수업 중 학생들에게 반복해서 언어적·신체적 성희롱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공소사실 대부분을 유죄로 인정하면서 "범행 기간과 횟수에 비춰 볼 때 죄책이 가볍지 않아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중학생들의 정상적 인격 발달에도 해를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군산역사관, 일제강점기 민족말살교육 특별전 열어

[군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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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는 일제 강점기에 자행된 민족 말살 교육의 실상을 보여주는 특별 전시회 할머니의 책가방을 12월 15일까지 군산역사관에서 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전시회에서는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일제의 군사교육, 교내에 설치된 무기고, 당시 학교 풍경, 강제노역에 끌려간 여성 정신근로대 등을 담은 사진과 당시 사용된 나무 책가방, 도시락 등이 전시된다. 한편 군산시 관계자는 "일제가 우리의 민족의식을 말살하고 일본에 동화시키려는 목적으로 자행한 식민지 교육의 실상을 보여주는 전시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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