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 슈퍼리치] 포브스 부자 순위 첫 등장! ‘줌’ 에릭 위안...위기 속에서 빛난 화상회의 플랫폼
[어바웃 슈퍼리치] 포브스 부자 순위 첫 등장! ‘줌’ 에릭 위안...위기 속에서 빛난 화상회의 플랫폼
  • 보도본부 | 심재민 기자
  • 승인 2020.10.07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선뉴스 심재민]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지난 달 발표한 '포브스 400대 미국 부자' 순위는 기존 부자들의 이름이 대다수 유지 되면서도, 코로나19를 기회로 삼은 기업들이 새롭게 등장하며 눈길을 모았다. 올해 순위에 새로 진입한 18명 중 화상회의플랫폼 '줌'의 에릭 위안 최고경영자(CEO)도 포함되면서 다시 한 번 ‘줌(Zoom)’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뿐만 아니라 에릭 위안은 2020년 타임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있는 100인에도 오르는 등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엔지니어 출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한 CEO

2020년 타임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있는 100인 '에릭 위안' [출처 / 줌 SNS]

화상회의 플랫폼 ‘줌’은 2011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태어나 지난해 나스닥에 상장했다. 줌을 개발한 에릭 위안 최고경영자(CEO)는 줌의 라이벌 격인 화상회의 솔루션 '웹 엑스'를 출시한 시스코에서 수석 엔지니어로 일하다가 좀 더 사용자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겠다고 결심하고 2011년 회사를 나왔다. 줌이 제공하는 화상회의 서비스는 최대 40분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개인 회원은 한 달에 14.99달러, 기업 회원은 한 달에 19.99달러를 낸다면 시간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다. 특히 한 번에 100명이 동시에 화상회의에 참여할 수 있는 기술을 만든 줌은 다양한 활용도를 지니며, 기관, 기업, 학교 등에 사용되었고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

품질/혁신/편의 + 낮은 비용

줌의 자사 평가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재택근무와 화상회의 등을 실시한 경험이 있는 75만 개가 넘는 회사와 글로벌 IT 조직 중 94%가 줌을 추천한다. 대표적인 이유는 3가지가 거론된다. 첫 번째, 최상의 화상 품질과 혁신적인 기능, 두 번째, 편리하고 쉬운 사용성 및 가이드, 세 번째, 다양한 기능 제공이다. 게다가 이러한 좋은 서비스를 낮은 비용으로 제공하고 있다는 점 때문에 각 국가에서 줌의 활용 가치가 급상승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를 바탕으로 2019년 4월 기업공개에 나선 줌은 거래 첫날 주식이 72% 오를 정도로 관심을 받았으며, 2020년 3월 27일 기준 줌의 기업가 치는 400억 달러 이상에 달하고 있다. CNN에 따르면 이는 차량공유업체 우버와 비슷한 수준이다.

에릭 위안(우) [출처 / 줌 SNS]

‘재택’ ‘온라인’ 서비스의 본격 비상

이러한 줌은 재택근무, 온라인교육, 원격의료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된다. 워낙 사용 연령과 계층이 다양하고 여러 기능 때문에 줌의 사용이 어려울 것 같지만, 줌의 에릭 위안 CEO의 진두지휘 아래 각층의 눈높이에 맞춰 세세한 팁을 제공함으로써 이를 해소한다. 원격근무에 있어서는 첫 재택근무자를 위한 5가지 팁, 임시 재택근무 환경을 마련하는 10가지 요령 등을 제공하는 가 하면, 교육에 있어서는 줌으로 교육하기 위한 포괄적인 가이드, 온라인 학습에 참여하는 학생을 위한 팁 등을 제시해 사용성을 높인다.

‘팬데믹’ 감염병 확산 속에 빛나는 기업 가치

이처럼 특유의 ‘화상회의’ ‘화상교육’ 플랫폼 기술을 갈고 닦아온 줌의 가치는 코로나19가 확산하며 더욱 빛나고 있다. 줌은 최근 몇 주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가장 많이 내려 받은 앱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 특히 학교 온라인 수업 현장, 일반 사기업, 정부 기관에서도 줌을 이용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한국에서도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달 25일 일부 시·도 교육감과 화상회의를 할 때 줌을 사용했는데, 유 부총리는 '온라인 개학'이 불가피할 경우를 대비해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줌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 외에 미국의 유명 방송인 오프라윈프리,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 등 각국의 인사들오 줌을 통해 원활한 재택근무를 수행하며 적극 추천하고 있다.

에릭 위안 [출처 / 줌 SNS]

보안 우려에 공감하며 기술 투자 집중

이렇게 사람들의 활용이 늘어난 줌. 그런 만큼 일각에서는 다양한 우려를 제기하기도 한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보안’에 대한 우려이다. 특히 각국의 정부 기관까지 줌을 적극 사용하면서 그 만큼의 안전성이 확보돼 있는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보안성 우려에 대해 줌도 대비하며 관련 기술과 솔루션 마련에 매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수석엔지니어이자 줌의 CEO 에릭 위안은 "우리는 사용자 보안을 매우 심각하게 생각 한다"라며 "금융 서비스 기업, 통신사, 정부 기관, 대학, 의료기관 등 전 세계적으로 2천여개 기관이 줌을 선택했다"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뛰어난 기술과 편의성 못지않게 보안에도 기술을 투자하고 있다고 신뢰를 당부했다.

연예·스포츠 인기뉴스
오늘의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