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대한민국 정부 18개 부처에서는 추진하는 행정과 정책을 담은 보도 자료를 배포한다. 2020년 10월 7일 오늘의 정책 브리핑을 소개합니다.

● 행정안전부
-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옥외광고, 정부가 지원한다
: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비용부담 등으로 광고를 하지 못했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37.4억원의 옥외광고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행안부는 지난 9월 전국 옥외광고 사업자를 대상으로 비어있는 상업광고 매체를 신청 받아 심사를 통해 옥외광고 지원 사업 참여가 가능한 총 313건의 매체를 확정했다. 확정된 매체를 활용해 옥외광고를 원하는 광고주(중소기업, 소상공인 등)는 옥외광고센터 누리집을 통해 10월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 보건복지부
- 다양한 담배 홍보, 담배회사의 미래 고객인 청소년과 청년을 노린다
: 국가금연지원센터는 담배 관련 홍보(마케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불법적인 담배광고에 대한 시정조치와 지도·감독을 강화할 것임을 밝혔다. 이에 담배소매점 내부 담배 광고의 외부 노출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대한 안내와 시정을 위한 계도기간(‘20.11.1~12.31, 2개월)을 운영하고, 2021년 1월부터 위법상황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도‧점검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학 내·주변 담배소매점 유형은 편의점(67.0%), 일반가게(마켓)(23.7%)가 대부분이며 카페, 당구장, 가판대, 공인중개사무소, 복권판매점 등에서도 담배를 판매하고 있었다.

● 해양수산부
- 우리바다에 사는 해양생물에게 우리말 이름을 붙여주세요
: 우리바다에 사는 해양생물에게 우리말 이름을 붙여주세요. 한글날을 맞아 우리나라 바다에서 발견되었으나 아직 이름이 없는 해양생물 10종에 대해 국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우리말 이름을 붙여줄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주름진이어깃해면, 서해마디납작노벌레 등이 우리말 이름을 얻는 등 현재까지 22종의 해양생물에 우리말 이름이 붙여졌다. 해양생물 10종의 우리말 이름 후보에 대한 대국민 선호도 조사는 한글날인 10월 9일(금)부터 16일(금)까지 해양수산부 누리집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 국토교통부
- 가장 긴 우리말 지명은?…9자 고유어 ‘옥낭각씨베짜는바위’
: 10월 9일 한글날을 맞이하여 전국의 고시된 지명 약 10만 개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지명은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에 있는 9자로 이루어진 고유어 ‘옥낭각씨베짜는바위’로 나타났다. 고유어 지명 중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것은 “새로 마을이 생겼다.”라는 의미의 ‘새터’이며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을 비롯해 전국에 273개가 있다. 그 뒤를 이어서 ‘절골(142개)’, ‘새말(110개)’, ‘안골(96개)’, ‘큰골(68개)’, ‘뒷골(66개)’ 등이 있다.

● 환경부
- 곤충시료 선별분야에 중증장애인 전문 일자리 만든다
: 중증장애인의 '곤충시료선별사'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10월 6일 체결한다. 3개 기관은 중증장애인의 '곤충시료선별사'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규 직무 개발 등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 사업 협력, ▲지속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교류 및 협력, ▲기타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각 기관은 중증장애인 대상 곤충시료 선별을 위한 교육 제공과 취업 지원, 작업의 능률 및 품질 등을 고려해 전문성 있는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각 부처의 홈페이지 또는 문의처에 유선 연락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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