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검찰, 인제 묻지마 등산객 살해범에 사형 구형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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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제에서 아무런 일면식 없는 50대 여성 등산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20대에게 검찰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6일 춘천지법 형사2부(진원두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모(23)씨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은 장기간 범행을 계획했고, 살인의 죄질도 불량한 만큼 사회에서 영구히 격리할 필요가 있다"며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할 말이 없느냐"는 재판부의 질문에 이씨는 "할 말이 없다"고 짧게 답했다. 앞서 피해자 가족은 이씨에게 최대한 사형에 가까운 형벌을 내려달라고 호소해 왔다. 이씨의 선고 공판은 내달 6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수원시, 국제결연 4개 도시에 마스크 지원

경기 수원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제 자매·우호결연도시 4곳에 KF80 마스크 2만매씩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지원한 도시는 인도네시아 반둥,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 멕시코 톨루카,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이다. 염 시장은 "국제적 방역 공조 차원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국가의 자매도시에 마스크를 지원한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에 우리가 마스크를 받았을때 처럼 수원시가 지원한 마스크를 받은 도시들은 우리와의 우정을 각별히 생각할 것"이라고 했다.

철원 한탄강 물 윗길 일부, 8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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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제공]

강원 철원군이 한탄강 위를 걸으며 송대소 인근 주상절리를 감상할 수 있는 물 윗길(부교)을 8일 일부 개통한다. 물 윗길은 한탄강에 부교를 놓아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송대소 구간에 500m 길이로 조성했다. 송대소에서 최근 준공한 은하수교로 연결되며 직탕폭포까지 왕복 5㎞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철원군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물 윗길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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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인제 #공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