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 심재민 /일러스트 – 최지민)

추석을 하루 앞두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올해 추석 연휴는 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정부는 지난 2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2주간을 추석 특별 방역기간으로 정했다. 

정부는 이번 추석 연휴가 올 가을과 겨울 코로나19 유행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 지속 기조 속에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이 대면으로 모이는 집합·모임·행사는 금지한다. 또 프로스포츠 무관중 경기, 다중이용시설의 방역 수칙 의무화 등 핵심적 방역 조치가 전국에 적용된다. 

국민들의 동참도 중요하다. 먼저 가장 중요한 점은 추석에 고향을 방문하게 되면 어르신들이나 가족들이 모이게 되는데, 가급적이면 그런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 만약 고향에 가더라도 대중교통이나 휴게소를 이용할 때 전화 통화는 줄이고 거리두기를 통해 접촉의 밀집도를 최대한 낮춰야 한다. 그리고 집에서는 문을 열어 반드시 환기를 하고 다중이용시설 방문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코로나19 확산이 우려가 큰 2020년 추석. 민족 대명절 만남이 아닌 '마음'으로 서로의 안부를 묻고 덕담을 나누는 등 비대면 정 나누기 실천이 중요해 보인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