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나이지리아 독립 50주년 기념식서 폭탄 테러

[시선뉴스 김아련]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10년 10월 02일에는 나이지리아 독립 50주년 기념식에서 차량 폭탄 테러가 일어나 15명이 숨졌습니다.

테러 현장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던 굿럭 조나단 대통령과 정운찬 전 국무총리 등 한국 사절단은 화를 피했습니다. 사건은 니제르델타 해방운동이 50년간 땅과 자원을 뺏겨왔다며 테러를 예고한 뒤 1시간 만에 발생했습니다.

당시 테러로 인해 현장에 있던 자동차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불탔습니다. 한편 사고에도 불구하고 기념식 행사는 끝까지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