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독감백신, 서울 등 10곳서 접종... 이상 반응 1명 보고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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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온에 노출된 것으로 의심돼 접종이 중단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맞은 사람이 400여명에 달하는 가운데 접종자가 전국 10개 시도에 걸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양동교 질병관리청 의료안전예방국장은 28일 충북 오송 질병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인 정부조달 (백신) 물량의 접종 건수는 현재까지 총 10개 지역에서 407건"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현재까지 접종 후 이상 반응이 있다고 보고된 사람은 1명이다. 양 국장은 "어제 1명이 주사 맞은 부위에 통증이 있다는 보고가 있었는데 통증 부분은 점점 완화되고 있다고 들었다"면서 "그 외에 이상 반응이 보고된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블루로 미군 자살 20% 급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미군의 복무 중 자살 건수가 예년에 비해 2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스뉴스는 국방부가 정확한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내부 회의를 통해 이같이 집계했다며 현지 언론을 인용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라이언 매카시 육군 장관은 "자살 건수가 증가한 것이 코로나19 때문이라고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다"며 "하지만 본격적인 확산과 더불어 발생 건수가 늘어난 것은 맞다"고 설명했다

익산시, 청년수당 및 다자녀가정 수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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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제공]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은 28일 인구 감소세를 막기 위해 청년수당과 다자녀 가정 수당을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인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수당은 지역 중소기업에서 1년 이상 근무한 만 18∼39세 청년을 대상으로 3년간 월 30만원씩 총 1천80만원을 지급한다.다자녀 가정 수당은 셋째 아이 이상을 출산하는 가정에 지원한다. 아이 한명당 월 10만원씩을 출생 후 5년 동안 총 600만원을 준다. 정 시장은 청년 유출을 막기 위해 청년창업을 활성화할 '청년창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관광지와 여가활동 공간도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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