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시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 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우수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고, 동남아 시장의 현지 유통판로 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조성 및 운영하는 'SEOUL MADE 태국 매장' 입점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앞서 SBA는 태국 현지 유통사인 'SHERS HOLMES'와 SEOUL MADE 브랜드 매장 공동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0월 오픈을 목표로 'SEOUL MADE x Style HAN' 매장 및 운영 프로세스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을 포함한 아세안 시장 공략을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될 'SEOUL MADE' 매장은 오는 10월, 태국 방콕과 파타야 등 2곳에 문을 열 예정이며, 방콕 Fashion island 쇼핑몰과 파타야 Terminal 21 Pattaya 쇼핑몰 내 Style HAN 직영매장에서 'SEOUL MADE x Style HAN' 이름으로 운영된다. 

'SEOUL MADE x Style HAN' 매장을 태국 현지에서 운영할 SHERS HOLMES Co., Ltd는 지난 2015년부터 방콕과 파타야 등에 5개 한국 브랜드 화장품 판매 매장 및 온라인 자사몰을 운영 중인 한국 이·미용 브랜드 제품 전문 취급 유통사로 현지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참여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SEOUL MADE 태국 매장 입점지원 사업은 태국 이미용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서울 소재 중소기업으로 자체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올해는 20개사 내외를 모집할 예정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10월 4일까지 SBA 및 국제유통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접수를 하면 된다. 

'SEOUL MADE x Style HAN' 매장은 연 2회 입점기업을 모집하여 진행할 예정으로 올해에는 우선적으로 20개사를 선정하여 입점을 지원 예정이다.

선정기업에게는 'SEOUL MADE x Style HAN' 태국 매장 내 제품 입점 기회 제공 및 SEOUL MADE 브랜드를 활용한 분기별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의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중소 수출기업 애로사항 해소의 일환으로 올해에는 입점 시, 수출에 필요한 태국 FDA 등 해외 인증비를 기업당 최대 50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SBA 국제유통센터 김용상 마케팅지원본부 본부장은 "본 사업은 포스트 차이나로 급성장 중인 아세안 유망장의 진출거점 마련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안정적인 거래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태국 이·미용 분야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