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컷뉴스] 민족의 대명절 추석, 예년과는 다를 듯 예상되는 올 추석 모습들
[세컷뉴스] 민족의 대명절 추석, 예년과는 다를 듯 예상되는 올 추석 모습들
  • 보도본부 | 조재휘 기자
  • 승인 2020.09.2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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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조재휘] 지난 8일 한국철도의 추석 연휴 철도 승차권 예매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계속 확산하며 올해 추석 연휴에는 최대한 외출을 삼가고 집에서 보낼 것이라는 답하는 직장인들도 꽤 많은 상황. 추석을 앞두고 올해 추석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상되는 모습들을 한 번 꼽아보자.

첫 번째,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이번 연휴는 ‘집콕’

[사진/Pxhere]
[사진/Pxhere]

정부는 전국적인 대이동이 예상되는 추석이 다가오면서 코로나19 방역에도 한 차례 더 고비를 맞을 것으로 예상하며 가급적 고향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권고했다. 지난 8월 여름 휴가철 지역사회에서 조용한 전파가 급증한 바 있어 이번 추석 연휴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예의 주시하고 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함께 직장인 855명을 대상으로 ‘올해 추석 연휴 계획과 예상비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최대한 외출을 삼가고 집에서 보낼 것이라는 직장인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직장인 중 30.8%(응답률)의 응답자가 ‘여행이나 외출을 삼가고 최대한 집 밖으로 나가지 않을 것(집콕)’이라 답했다. 이어 ‘부모님 댁만 다녀올 것’이라는 직장인은 28.8%, ‘부모님과 가까운 친지를 찾아뵙고 안부를 나눌 것’이라는 직장인이 24.9%로 뒤를 이었다.

두 번째, 코로나19로 이미 물량 30% 증가한 상황 ‘택배 물량 폭증’

[사진/Pixabay]
[사진/Pixabay]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강화된 방역 조치가 시행되자 온라인을 통한 식료품 주문이 급증하면서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문 조기 마감 사태가 잇따랐다. 코로나19와 장마, 태풍 등 악재로 고전하고 있는 유통·식품 업계가 추석을 앞두고 선물세트 판매에 사활을 걸고 있다. 업계는 코로나19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이지만 고향 방문을 대신할 선물배송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몬은 지난달 27~30일 고객 1,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추석 선물을 전달하는 방식으로는 '온라인 주문 또는 선물하기 기능 활용'이라는 응답이 25%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송금하겠다는 응답도 24%를 차지하는 등 비대면 방식의 비중이 높았다. 물류 업계는 명절 특수기에 맞춰 인력 충원과 배송 차량 확보, 물량 분산 등 비상운영체제를 가동해 배송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 번째, 코로나19로 지역 간 이동 최소화를 위해 ‘고속도로 통행료 징수’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 추석에는 이동을 자제해 달라고 부탁하며 이를 위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7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국민들이 섭섭하겠지만 올 추석에는 이용료를 받는 쪽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가능하면 이동을 줄여달라는 강력한 의미가 들어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고향을 찾는 국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17년 유료도로법 시행령 개정 이후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 정책을 시행해왔다. 하지만 정부는 올해 추석에는 고속도로 통행료를 원래대로 받을 방침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통행료 징수를 통해 최대한 지역 간 이동을 자제시킬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코로나19가 모든 국민의 삶을 조금씩 바꿔놓았듯 추석 연휴 때도 크게 비켜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 연휴를 계기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 만큼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서로 이해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해 감염 위험을 최소화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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