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유엔 총회 첫 화상회의 방식 도입... 美 중국 책임론 제기 [글로벌이야기]
코로나19로 유엔 총회 첫 화상회의 방식 도입... 美 중국 책임론 제기 [글로벌이야기]
  • 보도본부 | 김아련 기자
  • 승인 2020.09.2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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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김아련] 제 75차 유엔 총회가 22일(현지시간) 첫 화상회의 방식으로 치러졌다.

1. 코로나19로 하이브리드 회의 진행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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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직접 연설 대신 미리 녹화한 연설 영상을 보내고, 각국 대사들만 현장을 지키는 하이브리드 회의를 진행했다. 화상회의 방식을 도입한 것은 유엔 역사상 처음이다.

따라서 이날 일반토의 1일차 일정은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의 개막 연설 이후 연설 순서에 따라 각국 대사들이 차례로 자국 정상을 간단히 소개한 뒤 준비한 영상을 트는 식으로 진행됐다.

2. 트럼프 대통령, 중국 책임론 제기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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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연설 시작부터 코로나19를 중국 바이러스라고 부르며 중국 책임론을 제기하며 긴장감을 불러왔다.

회의를 중계하던 유엔 웹TV는 그 순간 장쥔 유엔주재 중국대사의 얼굴을 클로즈업했다. 장 대사는 불편한 듯 다소 굳은 표정을 지었다.

이후 공개된 화상 연설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코로나19 사태를 정치화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고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간접 반박했다.

3.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긴장 완화 촉구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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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남중국해에서 미국과 중국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긴장 완화를 촉구했다.

23일 일간 필리핀 스타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안정과 신뢰가 필요한 상황에서 지정학적인 긴장들이 계속 고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긴장 고조는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코끼리들이 싸울 때 납작하게 짓밟히는 것은 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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