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하승진 사태에 네티즌들이 하승진을 조롱한 관중을 비난하고 누군지에 대해 직접 찾아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승진은 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복귀전을 가졌다. 이날 하승진은 2쿼터부터 코트에 나섰다 4쿼터에 다시 투입됐지만, 삼성 리오 라이온스의 팔꿈치에 얼굴을 맞은 후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코피를 흘리던 하승진은 급한대로 출혈을 막고 퇴장했다. 이때 갑자기 관중석에서 하승진을 향해 뛰어들 것처럼 분노했고 KCC 구단 프런트와 경호원이 진정시켰다.

▲ 하승진이 지난 1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상대편 선수의 팔꿈치에 맞고 코피를 흘렸다.(출처/KBL 제공)

KCC 구단은 “하승진이 라커룸으로 발걸음을 옮기던 중 삼성쪽 여성 관중으로부터 ‘아픈 척 꾀병 부리지 말라’는 뉘양스의 욕설이 섞인 비아냥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 여성 관중은 한 매체를 통해 "일부러 다른 의도를 갖고 그런 것은 아니다. 이렇게 일이 될 줄 몰랐다"고 전했다. 하승진 사태를 접한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하승진을 조롱한 관중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KCC 구단 관계자는 "물리적인 접촉이 일어난 것은 아니어서 당장 재정위원회를 소집하지는 않았다"며 '진상 조사를 하고 다른 종목과 해외 사례도 수집하겠다. 중징계까지는 아니더라도 경고 조치는 필요해 보인다"고 구단의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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