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구단 공식 트위터에 "내일은 류현진 데이(Tomorrow's a Ryu day)"라고 전했다. 5연패 늪에 빠진 토론토를 류현진이 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는 20일 오전 7시 5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 파크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 류현진이 선발 등판한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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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토론토는 뉴욕 양키스와 원정 3연전에서 6-20, 2-13, 7-10으로 대패하고, 19일 필라델피아와의 더블헤더(0-7, 7-8)도 패배했다. 비록 시애틀 매리너스에 3.5게임 차로 앞서 있긴 하지만, 안정적인 포스트 시즌 진출을 위해서는 연패의 고리를 끊는게 절실한 상태다.

한편 필라델피아도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을 펼치는 중이라, 두 팀의 맞대결은 더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또 20일에는 또 다른 한국인 왼손 선발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도 등판해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상대로 승부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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